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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3 2021-12-03 00:19:57 1
[새창]
마일트레인이 지나다니는 미국도 아니고, 한 5분? 10분? 정도만 여유롭게 기다리면 충분히 안전하게 건너갈 수 있을 것을......
차단기와 신호등이 보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땡 땡 땡' 거리는 차단음이 들렸을 것이고 신호수도 제지하는데 대체 왜 밀어붙인 것인지.
2062 2021-12-02 15:18:57 6
오늘자 강간 사건 레전드.jpg [새창]
2021/12/02 14:38:11
저러니 반좌율을 도입하건 해서 성폭력무고죄를 강화해 지금보다도 더욱 엄중히, 무겁게 처벌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데

그건 또 백래시랍디다.
2061 2021-12-02 15:13:15 10
시속 300킬로 체감하기~ [새창]
2021/12/02 09:39:01
선두열차는 분명 홋카이도 신칸센의 '하야부사'가 확실한 것 같은데 순간 그 뒤의 열차는 처음 보는 도색이라 살짝 아리송했습니다 ㅋㅋㅋ

찾아보니, E6계 전동차로 구성된 '코마치'라는 아키타 신칸센 열차네요. '하야부사'로 운용되는 E5계 전동차와 병결되어 운행하는 일이 종종 있다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큐슈 신칸센 800계 전동차 사쿠라(혹은 츠바메)인 줄 알고, '큐슈에서 노는 애가 왜 홋카이도까지 가지?' 싶어 황당해서 ??!!?!? 싶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59 2021-12-01 16:27:41 1
요즘 애들은 모르는 다운로드 [새창]
2021/12/01 12:45:05
저는 모뎀에서 초고속인터넷으로 넘어가던 과도기 시절에 모뎀으로 천리안을, 초고속인터넷으로 하나포스를 썼었던 기억이 나요.

모뎀으로 연결했을 땐 다운로드 속도가 기껏해야 3KB/s가 고작이었는데, 하나포스로 바꾸고 나서 100 ~ 200KB/s가 나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나날이 다운로드 속도가 증가하는 게 눈에 보이는 거예요. 300KB/s, 500KB/s, 700KB/s... 그러다가 950 ~ 990KB/s를 지나 0.99MB/s, 1.2MB/s를 기록하더군요. 이 뒤로는 이제 다운로드 기준으로 메가바이트급 전송속도를 기록하는 게 일상이 되다시피하다보니 이젠 당연시하게 되고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 처음 초고속인터넷으로 옮겨왔을 때 그렇게 나날이 다운로드 속도가 증가하는 게 눈으로 보일 때는 정말 신기하고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2058 2021-12-01 14:13:47 1
센스 넘치는 디자인과 도안 [새창]
2021/12/01 10:40:45
아톰 신호등은 왠지 야마노테센 다카다노바바역 근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ㅋㅋ
2057 2021-12-01 03:08:5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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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언제가 되었건, 어떤 형태가 되었건 중국과 충돌하는 건 한국사의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겨야죠. 반드시 이겨내야죠. 우리의 주권과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남을 함부로 침략해선 안 되겠지만, 침략해 들어오는 외세에게는 단호히 들고 일어나 제대로 단단히 본때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중화패권주의는 단호히 분쇄해야 합니다. 반드시요.
2056 2021-12-01 02:57:59 9
일본이 오래된 교량을 못고치는 이유.jpg [새창]
2021/11/30 21:26:44
신칸센은 단순히 일본판 뉴딜에 입각한 토건 정책의 산물이라기보단, 이미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었다던 당시의 일본 철도 공기업인 '일본국유철도(JNR)'의 체질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했습니다.

마이카 시대가 도래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육로교통과 비싸지만 초고속으로 원거리를 이어주는 항공교통의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침체기를 맞이한 끝에 결국 사양길에 접어들었던 철도교통산업이, 1964년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개통 이후로는 대격변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음을 전 세계에 보일 수 있었고, 단순한 이론이나 기술시험기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던 고속철도라는 개념을 200 ~ 220km/h라는 당시로서는 가공할 만한 고속력으로 주파하는 신칸센 0계 전동차(본문 중간쯤에 인용된 신칸센 전동차 사진이 바로 0계 전동차입니다. 현재는 전량 은퇴하여 대부분 폐차되었고 소수가 일본이나 영국 등지의 철도박물관에 전시되거나 대만 등으로 매각되었습니다.)로 하여금 현실화하고 이내 성공한 것은 세계의 철도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가져다주었죠. 심지어 이는 당시 박정희 정권 치하의 우리나라 국유철도청 역시 철도청 체질 개선을 목표로 일본의 성공을 거울삼아 한국형 고속철도 계획을 시동걸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국제철도연맹(UIC)와 같은 국제기구에서도 고속철도의 기준을 이 속력으로 규정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신칸센의 건설과 개통으로 이용객이 전래에 비해 상당히 증가함으로써 수입이 증가했음에도, 도카이도 신칸센의 대성공 이후 이곳저곳에 닥치는대로 신칸센을 짓는 등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건설부채 등의 문제로 인해, 결국 JNR에 누적된 적자를 완전히 해소하는 것은 힘들었던 모양이죠. 일본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 상용화 이후로 약 20여 년이 지난 1980년대.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JNR은 오늘날의 JR로 분할민영화됩니다. 분할민영화 직전까지 상환하지 못하고 있었던 적자를, 분할된 각 JR 회사마다 그 규모에 비례해 분담해 나눠 가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중 제일 먼저 상환해서 2000년대 중반 즈음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곳은 도쿄 중심의 일본 수도권과 그 근교 등을 담당하는 JR동일본이라고 합니다. 그나마도 대부분의 부채를 일본 정부가 탕감해줘서 가능했다는군요.

그리고 이렇게 분할민영화가 되면서 도저히 자기들 회사 역량으로는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는 기존의 일반철도 노선(이를 '재래선'이라고 일컫습니다.)은, 유지보수하기보다는 그대로 폐선시켜서 버스 노선으로 전환시키거나 혹은 지자체 내지는 지자체+민간 합자회사에 불하, 매각하는 등, 이른바 '제3섹터'화하면서 계속 JR이 보유하고 있던 철도노선들을 뭉텅뭉텅 잘라냈습니다. JR에서 사업이 안 된다고 던져버린 노선들이니, 당연히 제3섹터로 독립한 노선들도 그 운영상황이 좋은 건 아니라서, 제3섹터화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대로 폐선되고 버스로 대체수송이 된다거나 혹은 지자체 보조금 등을 받으며 근근이 연명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지요. 이 여파가 제일 강하게 두드러진 곳이 홋카이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2055 2021-11-29 00:34:57 2
[새창]
5공 때 1급 군사기밀 중 하나로 있었다는 썰은 있더군요.
2054 2021-11-29 00:33:40 13
[새창]
적을 가벼이 보고 업신여기는 것만큼 필패의 지름길은 없습니다.
2백만 대군은 결코 허장성세가 아닐 것입니다.

외교, 첩보공작 등의 모든 수단들이 막히고 국가주권과 국익 수호를 위한 최후의 최후의 최후의 순간이 되었을 때, 과연 우리는 중국과 결전을 치를 준비가 되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2053 2021-11-26 01:29:41 1
몽골군이 당한 최악의 패배, 인도 전역 [새창]
2021/11/25 23:35:28
1
그렇다면, 최씨 무신정권이 집권하지 않았고 고려 조정도 문신이 무신을 능멸한다든지 해서 무신들이 들고 일어나 엎어버린다는 일 없이 그 당시 여건상 국력을 계속 다져왔다고 상황조건을 바꿔본다면

그랬을 경우의 고려의 역량으로, 본문의 인도와 같은 사례처럼 대몽항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2052 2021-11-25 23:59:14 0
몽골군이 당한 최악의 패배, 인도 전역 [새창]
2021/11/25 23:35:28
대몽항쟁기 당시 고려는 몽골군에 맞서 애시당초 승산이 없었는지, 혹은 승부수가 있었을지 궁금해지네요.
2051 2021-11-25 22:41:36 2
[새창]
그래서 저는 한편으로 안타깝고 답답한 것이

미국이 저렇게 인프라 건설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을 때, 하다못해 일본이나 그 중국도 미국 인프라 시장에 풀려나온 미국 정부의 돈을 집어삼키기 위해 미국 철도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판인데, 우리나라의 국가철도공단이나 이런저런 건설사, 철도차량 제작사 등이 미국 고속철도, 지하철 사업 등을 따낸다든지 하는 움직임이 왜 보이지 않는 건가 하는 거였습니다.

하다못해 중국 기업조차 저 시장에 뛰어들어서 전동차를 납품한다든지(CRRC가 CTA에 지하철 전동차를 납품한 바 있다고 하네요.), 고속철도를 건설한다든지(LA ~ 샌프란시스코 간 고속철도 건설을 CRI가 수주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나중 가선 엎어졌다는 것 같지만요.) 하는 등으로 한창 요란했던 것으로 아는데 말이죠.
2050 2021-11-25 21:49:17 0
백두산이 터지면 벌어질 일들 [새창]
2021/11/25 18:19:00
그래서 우리나라도 화산, 지진 등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그 대응요령, 방호대책 등을 정책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어느 부서/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기상청? 소방청? 국토지리정보원? 국토교통부? 환경부? 국방부?
2049 2021-11-18 00:26:21 0
인터넷은 모든걸 알고 있다 (8) [새창]
2021/11/17 21:03:18
증기기관 장난감 키트는 조금 재미있어 보입니다. 동력계를 잘만 구축하면 실생활에도 소소하게 쓰임직한(물론 에너지 효율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요 ㅋㅋㅋ) 동력장치를 만들어볼 수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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