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금리를 더 내릴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금리라는 것이 단기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아니고 트랜드를 갖는다는 것이죠.
길게보면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30년간은 금리가 계속 올랐고, 그 후 지금까지 30년간은 금리가 계속 내렸습니다.
물론 더 단기적으로 보더라도 최소 몇 년씩은 트랜드를 유지하죠.
저금리인 지금 상황에서는 가계 부채 문제가 빙산처럼 수면 아래에 있지만 금리가 몇 년간 지속 오르게 되면 엄청난 파장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계속 경고를 하는 것이고,
정부는 "우리 정권에서만 안 터지면 돼" 이런 입장이고,
기득권층은 금리에 별로 Damage를 안 받는 상황이라 오히려 위기 상황을 내심 기대하고 있을 수도 있죠.
왜냐면 현금으로 거품이 빠진 실물을 싼 가격에 매입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언제"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으나 슬슬 금리인상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아래로 가지는 않을 것이고,
상방으로 방향을 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