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
2017-03-29 15:34:48
24
저도 원글에 살짝 믿을 수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 댓글목록 보시면 확인가능하시겠네요. 너무 완벽한 쓰레기는 너무 완벽한 선인과 같아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기 때문이죠. 제가 만난 최고의 쓰레기는 봉고차로 부녀자납치하다가 안걸리고 군입대해서 그걸 자랑삼아 얘기하던 1년고참이었는데, 그런 쓰레기도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부분이 많았거든요. 그러다 원글러께서 거짓말 아니라고 대댓을 달아주셔서 그냥 조용히 꼬리를 내렸는데요. 상처입었다고 말씀하시는 분과 다투는 건 현명하지 않기 때문이죠. 일단 원글의 내용이 합리적의심을 가지기에는 충분했다고 보여지구요. 오유의 성향상 더 파고들다가는 집중폭격맞고 사망하겠다는 직감이 들어서 그만두기는 했습니다만, 마음속의 뭔가를 자꾸 자극하는 글이기는 했습니다. 물론 제 경우는.."제 상식을 파괴할만큼의 쓰레기도 존재할거야"라고 그냥 스스로 납득해 버리고 말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