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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 05: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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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아라와 화영이 근무하는 곳은 직장입니다. 직장의 신입이 어떤 팀에 배속되었을 때,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일을 해나갈 의욕마저 없다면 팀원들은 당연히 상사에게 그런 점을 보고하게 됩니다. 그때, 상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않는다면 팀원들의 선택지는 별로 없습니다. 일을 맡겨봐야 망치기만 한다면, 그냥 없는셈 치고 나머지 인원들끼리 일을 할 수 밖에 없죠. 직장생활에서 꼴통을 만나보신 적이 없나보군요. 업무적/인간적으로 어떤 접근도 거부하고, 자기 좋은 일만 골라하는 꼴통들이 항상 있습니다. 그런 경우 팀원들이 그를 배제하는 걸 왕따라는 논리로 합리화시키는 거 자체가 무리한 일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직장생활은 사냥터나 다름없고, 사냥감을 얻지 못하면 가족이 굶어야 합니다. 이 상황과 학교의 상황을 동일시 하면 매우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