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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4 0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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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주역』「계사하繫辭下」의 “군자는 편안할때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고, 존립해 있을때에도 멸망을 잊지 않으며, 잘 다스려질 때에도 어지러움을 잊지 않는다. 그래서 몸을 보존할 수 있고, 집안과 나라를 보전할 수 있는 것이다. [君子安而不忘危,存而不忘亡,治而不忘亂,是以身安而國家可保也]”라는 구절에서 고대로부터 사용된 ‘국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유: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에 나온 시선집인 『옥대신영玉臺新詠』에수록된 「공작동남비孔雀東南飛」에서 “내가 마음속으로 오랫동안 분함을 품고 있었는데,네가 어찌멋대로 할 수 있는가[吾意久懷忿,汝豈得自由]”라고 하여 ‘자유’라는 어휘가 나온다.
☞문화: ‘以文敎化’의 뜻으로 고대부터 쓰이던 어휘이다.
☞평등: 인도 승려 구마라습鳩摩羅什(344~413)에 의해 한문으로 번역된 『금강경』「정심행선분凈心行善分」편에, “이 법은 차별이 없어 높고 낮음이 없다.[是法平等,無有高下]”라고 하여 ‘평등’이란 어휘가 사용되었다.
이밖에 헌법,인류,세계등 어휘도 또한 오래전부터 사용된 예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