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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23: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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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는 투수지만...
타석에서 홈런도 잘 치는 강타자였거든요. ㅎㅎ
삼진왕 강속구 보다는 홈런왕 강속구가 더 강할것 같은 느낌도 들고....
강속구가 뭔가 특수능력을 발휘하여 포수 앞에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 공기의 흐름에 볼이 올라타게 던져서(!!!!) 타자 앞에서 볼의 괘적이 3번이나 바뀌는 변화구... 아니 마구를 던져서 결정적인 삼진을 따내는 장면이 생각이 나는데요.
강속구의 활약상은 아무래도 타자보다는 투수쪽에서 더 많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라.
역시 홈런왕 보다는 삼진왕이라고 했어야 했다.
홈런왕 강속구는 다시 생각해도 뭔가
이상하다.
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