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자전거탔던 일이 생각납니다.
두발자전거와 외발자전거 콤비로 두명이서 괌을 일주했지요. 저는 외발자전거를 탔고...
대충 남쪽 루트에서 미군기지 입구 근처였던거 같은데...
가다가 너무 더워서 길에 자전거 세워두고 좀 쉬고 있으니까 지나가는 픽업트럭이 정차하더니 “무슨 문제있냐. 태워줄까?” 하고 물어봅니다.. “괜찮습니다. 잠깐 쉬는중입니다. 고맙습니다.” “아하. 좋은 여행 되세요.” 막 이랬어요. 그런데 그차 지나가고 나서 잠깐 있으니까 다른차가 또 정차하더니... “뭔일 있어? 어디까지 가? 태워줄께!!” 그래서 다시 “괜찮아요! 쉬는시간이야!!”
잠깐 쉬는동안 그렇게 5대의 차가 지나가다 정차해서 안부를 묻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