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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08: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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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에 전래되어 박해를 받기도 했지만. 독립운동가 다수를 배출하기도 했던 천주교. (도마 안중근이 대표적이죠. 도마는 안중근의 세례명인 토마스를 말하는 것이구요. 어렸을 때 교회에 대한 안좋은 추억 -더운 여름날에 아이스크림 준다고 꼬셔서 찜통같은 교회안에 이해들을 다닥다닥 앉혀놓고 무려 두시간이나 흥미도 재미도 없는 찬송가를 부르게 하고 결국 아이스크림도 안준 사건 (준비한 아이스크림보다 애들이 더 많이 왔고... 그래서 제차례까지 아이스크림이 남지 않았더라는...)- 때문에 천주교나 개신교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군대에서 도마 안중근 평전을 읽고 천주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
그에 반해 개신교는 이승만이 미국을 통해 가져온 것인데.
한국사회에 개신교가 급속히 전파 되었던 배경에는 이승만이 있었다고 하죠.
정적을 빨갱이로 몰아서 제거하는데. 그 빨갱이 사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 개신교로 개종하는 것이였다고...
그래서 개신교 쪽에서 국부는 이승만인지라.
광화문광장을 멋대로 이승만 광장이라고 부르고...
극히 일부 개념 목사도 있기야 하겠지만. 정말로 일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