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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00: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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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은 식물이 해충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분비하는 독이지만. 사람에게는 그게 각성물질로 작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차잎을 우려내어 만든 밀크티나 그린티에도 상당량의 카페인이 존재한다. 어떠한 방법으로 카페인을 억제하여 차를 우려낸다면 그것이 디카페인 밀크티나 디카페인 그린티다. 따라서 굳이 밀크티나 그린티등을 찾으면서 디카페인 없는 음료 주세요라고 주문하는건 주문자의 지능이 좀 모자란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고 남음이 있다. 뭐하러 그렇게 주문하는건지 의도를 모르겠다. 주문을 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메뉴가 무었인지에 대해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해야지. 점원하고 스무고개하자는 것도 아니고. 디카페인 없는 음료주세요라니 그게 뭔가. 자신의 무식함을 과시하고 싶은것일까. 참 요지경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