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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08: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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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생입니다. 세는 나이는 현제 년도에서 마지막 자리수만 가져오면 현 나이가 계산되거든요. 2024년이면 44살! 그런데 만나이는 어떤가요. 지금 이 뭧월 몇일이고 생일 지났으면 세는나이에서 1을 빼고 안지났으면 2를 빼는 추가 연산을 해야 한단 말입니다. 매우 번거롭습니다. 통상 사람들끼리 통성명할 때는 세는나이를 말해 왔는데. 윤석열 때문에 이제는 세는나이로 마흔네살입니다. 라고 하거나 이도저도 귀찮으니 그냥 81년생 닭띠입니다. 하게 됩니다.
집권 중반기 들어서는데사실상 바뀐것도 없고. 오히려 혼란만 가져오고. 그것 으로 유의미한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진것도 아닌… 그런 만나이 통일이 내새울만한 유일한 업적인 대통령.
이런 대통령이 필요한가요?
사실 한국에는 나이를 세는 법이 세가지거든요.
세는나이는 아기가 태어나면 1살 먹고 태어납니다.
태아시절을 1살로 치는거죠. 그리고 설날에 떡국을 먹으면서 1살을 먹습니다.
만나이는 아기가 태어나면 0살에서 시작하고 생일이 지날 때 마다 1살씩 먹습니다.
생명의 탄생 시점을 출산으로 보는가. 수정 착상 분열로 보는가의 문화적 차이를 옅볼 수 있는 대목이죠.
그래서 생년월일과 상관없이 전국민이 설날 떡국먹으면서 나이 먹는게 이상하고. 태아시절의 나이를 무시하는것도 이상하니. 태어나면 1살. 그리고 생일을 지날 때마다 1살씩 먹는 샘법이 나옵니다. 잘 쓰이지 않는것 같지만요.
세는나이는 설날 떡국먹는 문화에서 파생된 나이세는법이고. 수천년 이어져온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떡국먹고 한살먹기.” 를 없애고자 하는 윤석열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민족문화말살인가요? 과연 용산총독부 총독이군요!
그딴 대통령 우리는 필요 없습니다. 탄핵만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