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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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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도 촌지는 일상이긴 했습니다.
제 동생이 교통 사고로인해 약간의 발달장애를 얻었는데. 그이유로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하루는 학교에서 동생이 우유도둑으로 몰려서 어머니가 학교를 찾아간 일이 있습니다.
그 시절 우리집은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고. 그래서 급식 신청을 못했는데. 동생 반의 다른 아이가 지가 다 먹은 우유곽을 동생의 책상서랍에 쑤셔넣고는 우유도둑으로 누명을 씌운 사건이었죠.
그때 동생의 담임선생놈은 동생의 말은 듣지않았고. 동생을 그냥 우유 훔쳐먹고 거짓말하는 나쁜아이라고 낙인찍고는 매우 혼내고. 학부모 소환을 한겁니다.
그때 어머니가 선생님께 건낸게 백화점 구두상품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