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화물노동자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5-07-11
방문횟수 : 2924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1034 2018-07-29 09:25:41 1
부모가 네게 해준 건 어쩌면 그들의 모든 것일지도 모른다 [새창]
2018/07/28 13:56:44
음...? 그 사장이 그런 말을 했다는 말이였는데... 원댓님 보니 그 말이 생각나서요. 잊혀지지 않는다는 표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
1033 2018-07-29 07:40:23 62
부모가 네게 해준 건 어쩌면 그들의 모든 것일지도 모른다 [새창]
2018/07/28 13:56:44
십이년 전 쯤인가 첫월급 받아서 치킨집에 갔는데...
뭐 다큐인가 그거 보면서 담배피우고 있는데 그 다큐의 내용이 가난한데 애 낳아서 뭐 애가 아프고...
그런 내용이였어요.
그런데 치킨집 사장이 그러더라고요. 저는 아직도 그 말이 안 잊혀져요.

"가난한 놈들끼리 만나서 애 낳으면 안돼. 애새끼는 무슨죄야. 돈이나 많아야 애 아파도 괜찮고 그러지
가난한 놈들은 애 아프면 어떻게 해줄 수도 없으면서 지들 좋자고 애낳고 그게 무슨 이기주의야."
1032 2018-07-28 21:31:45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신비, 선풍기, 바지, 숨소리, 솔직 [새창]
2018/07/27 17:38:56
안녕하세요. 제시어 중 두개만 완성했지만 외계인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인간이 얼마나 비참해지는 상황에 이를 지에 대한 분위기로 글을 전개해봤습니다. 사실 저는 위기뒤에 오는 햇살과 같이 희망적인 전개가 이루어지는 글을 좋아하긴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글만 쓸 수는 없으니까요.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1031 2018-07-28 12:49:07 38
인크레더블 2004년과 2018년 [새창]
2018/07/27 12:44:27
짱구도 20년 넘게 다섯살이잖아요
1030 2018-07-28 08:21:35 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신비, 선풍기, 바지, 숨소리, 솔직 [새창]
2018/07/27 17:38:56
바지

화성군의 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시가지 전투에서 군과 경찰은 땅에서 끊임없이 솟아올라
움직이는 모든것을 먹어치우는 화성군을 상대하느라 진땀을 뺐다.
청진항으로 피난을 가는 경로는 두 가지였다. 육로를 통하던지, 해상길을 통하던지.
대부분의 사람은 육로를 택했지만 해안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해상길을 택하길 선호했다.
울산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향토예비군을 포함한 군인 경찰들은 장생포 울산항에서 태화로터리를 지나
무거동까지 이어진 피난민의 행렬을 받아들이기 위해 삼일 밤낮을 교통통제에 힘썼다.
아이러니 하게도 무거동 이후로는 울산항으로 향하기 위한 피난민의 행렬을 찾기 힘들었다.
어제까지는 분명히 천상리까지도 그 행렬이 이어져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김완흠 경장이 조용히 생각을 하다, 생각을 하길 또 멈췄다. 죽거나 뒤졌겠지.
사람을 실어나를 배가 부족했다. 고봉준급 구형 LST선까지 동원해 피난민을 실어날라야 했지만
100톤짜리 어선조차 해상전선으로 투입되는 마당에 피난민의 존재는 그저 짐덩어리와 같을 뿐인 듯 했다.
어제 울산항에 입항한다던 LST선은 부산여객터미널로 회항했다. 통영 삼성중공업으로 예인되어
헬리캐리어로 개장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일부 시민들이 청천벽력과 같은 그 소식을 듣게되자
폭동을 일으키며 정부에 대한 비난과 욕설을 아끼지 않았다.

김완흠 경장은 또 생각했다. 전쟁이 끝나면, 누가 됐든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현 정부에 대한 욕을
엄청나게 하던지, 당선되면 현 정부에 관련된 군 인사들을 죄다 잡아 족치겠다는 공약을 걸던지 해야 한다고.

피난민들에게 제공된 배는 크고 튼튼한 LST가 아닌 바지선이였다. 만재배수량과 먼 바다에서의 조파저항으로 인한
선적물 아니 선적인원의 침수까지 고려해 몇 가지의 보강을 마친 바지선이였다. 그나마 이쪽은 사정이 좀
나았다. 4번 부두에 있는 바지선은 그냥 바지선에 불과했다. 조파저항이고 나발이고 뒤집어지면 그대로 다 뒤집어지는
배였다. 그나마도 없어서 못탔다. 사람들은 꾸역꾸역 바지선으로 몰려들었다.

- 따다다다당!

수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총소리가 들렸다. 또 다시 총소리가 들렸다. 이번에는 단발사격 두 발이였다.
김완흠 경장이 그곳으로 뛰어갔다. 가까운 곳이였다.

"이 씨팔... 이새끼들 다 태우면... 우리는 뭐 타고 가... 이새끼들 다 죽여버려! 그래야 우리가 살아!"

향토예비군 소속의 한 병사가 연기를 내뿜는 M4 소총을 손에 든 채 소리질렀다.

"총 내려 이새끼야!"

같은 부대 소속 현역 병사들이 그에게 수십개의 총구를 겨눴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총구의 사선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비규환으로 내달렸다.

"너네도... 너네도 솔직히 그렇잖아. 얘네 다 죽여버리고 우리끼리 배 타고가면... 알잖아...? 전쟁중에는 누구나 죽어...
이새끼들 통제 안따라주니까 죽인거... 아냐? 나는 얘네들이 내 통제에 따르지 않아서 죽였다? 그런데 그거 아냐?
작년 여름에 출근해서 먹으려고 했던 아이스크림 그거 누가 먹었는지 아냐? 박차장 그 씨발새끼가!! 내껀데!!"

"닥쳐 병신아! 총 내려!"

"너네가 씨발! 보석바 쳐먹고 바밤바 받았을때 기분을 아냐고!"

- 꽝!

화성군 해귀류 기행체 하나가 부둣가에서 솟아올랐다. 알 수 없는 말을 피토하듯 외치던 그 병사는 해귀류의 거대한 지느러미에
짓이겨졌다.

"발포! 발포!"

급작스러운 상황이였지만 군인 포함 경찰들은 미친듯이 총을 쏴 대었다. 게중 항만출입소에 설치된 M92 대전차 미사일과
무반동총에서 불을 뿜었다. 아무리 거대한 해귀류 기행체라지만 대전차미사일에는 속수무책인 것 같았다. 머리의 반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해귀류는 줄행랑을 치듯 도망쳤다.

김완흠 경장은 자신이 뭔가를 지켰다는 생각에 안도하면서도 이걸로 시민들이 조금은 자신들에 대한 불신을
누그러뜨리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진 채 시민들을 돌아보았다. 그런데 그들의 행동이 조금 이상했다.
해귀류가 도망칠 때 까지만 해도 환호성을 지르거나 기뻐 울던 목소리들이 들렸는데, 그들을 웅성웅성 하며 점점 뒷걸음질 쳤다.
어떤 여자는 안고 있던 아이를 바닥에 던지다시피 하고 군중속으로 사라져 도망쳤다.

김완흠 경장이 날씨가 시원해 질 정도로 그림자가 드리웠다고 생각해 뒤를 돌아본 순간, 엄청나게 커다란,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해귀류가 울산항
앞바다를 뒤덮었은 장면을 보고야 말았다.

20분전에 출발한 수십척의 바지선과 예인선이 그들에게 통째로 먹히고 있었다. 사람이 후두두둑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소형 해귀류 기행체가 바다에 떨어진 사람들을 잡아먹었다. 호수공원 같은데 가면,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미친듯이 먹는 잉어의 모습과 같았다.
일련 그 비현실적인 모습에 군인과 경찰, 시민들은 모든것을 놓은 표정으로 멍하니 서 있었다.

그들은 사방좌우 할 것 없이 그들의 먹이가 되어갔다.
1029 2018-07-28 08:21:10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신비, 선풍기, 바지, 숨소리, 솔직 [새창]
2018/07/27 17:38:56
숨소리

한 차례의 핵공격이 광명시를 휩쓸었다.
화성군의 진화형 이족보행 기행체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불어나 경기도와 서울을
뒤덮을 기세가 되자 놀란 한국군 지휘부는 미군으로부터 양도받은 전술핵 미사일 두 발을
광명시와 평택항 일대에 발사한 것이다.

기행체는 엄청난 열에너지와 뒤따르는 후폭풍으로 전멸을 피할 수 없었다. 반사방판용 도료를 바르고 그 아래
방사방판을 장착해 전자기 장애에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KF-46A/F block 22형 전폭기 두 대가 한차례 재래식
클러스터 폭탄을 지상에 투하하자 시뻘건 화염안에서 용암이 솟아오르듯 검은 구름과 불길이 치솟아올랐다.

저 안에서 살아남은 생명체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공군 21 비행단 소속의 전투기 두 대는 전과를
확인할 새도 없이 기수를 높이 들어 김천공항을 향해 틀었다. 성민철 소령의 HUD가 신경질적인 붉은색으로
뒤덮였다. 삑 삑 거리는 소리는 적기의 발사체 혹은 적기의 접근을 알리는 소리였다. 그런데 숫자가 미친듯이 불어나며
삑 삑 거리는 소리는 삐~ 하는 소리로 바뀌었다. 처음에 성민철 소령은 그것이 수많은 미사일인 줄 알았다.
그래서 있는대로 플레어를 발사했다.

그러나 경고음은 꺼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 꽝!

성민철 소령이 깜짝 놀라며 일순간 엄청난 폭음이 난 쪽을 돌아보았다. 황상훈 대위가 타고 있던 2번기였다.
황상훈 대위는 탈출한 것 같았다. 아뿔싸. 탈출을 하면 안 됐었다. 황상훈 대위는 차라리 전투기와 같이 터졌어야 했다.
성민철 소령이 덜덜 떨리는 손으로 목표확대지시를 내렸다. HMD 한켠에 황상훈 대위의 모습이 확대되어 보였다.
방사능과 고열에 황상훈 대위는 거의 녹아내리는 듯 한 고통을 느끼며 바이저를 벗었다. 금세 화상에 얼굴이 흘러내리는 것이 보였다.
어딘가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녹아내리는 얼굴을 미친듯이 긁어댔다. 성민철 소령은 덜덜 떨리는 손으로 화면전환을 시도했다.
곧이어 자신이 미사일이라고 생각했던, 비행형 기행체 수십마리가 황상훈 대위의 팔과 다리를 잡아뜯어 먹었다.

성민철 소령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이제 HMD를 볼 필요도 없었다. 이미 슈퍼크루징 상태에 도달한 그의 전폭기를 앞지른
비행체 기행종 세 마리가 다섯개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꺆꺄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그의 전투기를 덮쳤다.
오른쪽 머리가 굉장히 아프다고 생각한 순간 그의 기억은 거기서 끊겼다.

불타는 광명역 아래로 머리가 잘린 KF-46A/F 전폭기가 추락했다.
1028 2018-07-27 00:38:26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경기, 문서, 뇌, 모레, 운동장 [새창]
2018/07/25 18:32:50
여기는 세절기를 이용해 문서파기 경기가 열리고 있는 잠실운동장입니다.
김윤후 선수, 저번 시즌 세절기에 문서 대신 뇌를 갈아넣는 바람에 크게 다쳤지만
심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뇌 대신 우동사리를 넣은 채 경기를 계속 진행하는
부상투혼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부상 후유증이 좀 있어서 가끔 올림픽대로에 주차를 하고
집까지 걸어간다고 하는데요. 다만 경기에 대한 열망만은 남아있어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박정민 선수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문서파기 경기에 이미 십오년 째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그 저력을 과시하는 선수인데요.
다만 고령의 나이가 조금 걸립니다만 기지를 발휘하여 일본까지 가서 특별훈련을 받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후쿠시마산 방사능 바닷물을 말려 만든 소금으로 간을 한 콩나물국을 매일 마시며
팔 두 개를 더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경기 규정상 신체부위를 더 붙이는 것에 대한
것은 규정상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도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우승후보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모레 열리는 결승전에서 눈 하나가 더 생겨나지 않는다면
이번에도 박정민 선수의 우승은 확실시 될 듯 합니다.

휘슬 울립니다. 경기 시작되었습니다. 박정민 선수의 선제공격.
역시 네 개의 팔을 이용해 빠르게 세절기에 문서를 집어넣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저 문서
뭔가 이상한데요?

예. 박정민선수는 이번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선산 소유권이 있는 전답문서와 집문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김윤후 선수가 자동차 계약서와 학자금대출 문서를 준비해 온 것과 비교하면 더욱 결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아. 당황스럽습니다. 집문서를 세절기에 갈아넣는 순간 한 노인이 지팡이를 들고 경기장으로 뛰어듭니다.
심판이 제지하지만... 저런, 지팡이로 박정민 선수를 구타하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어 이게 뭐죠?
박정민 선수 노인을 거꾸로 들쳐메고 그대로 세절기에 갈아버리는데요? 잠시 경기 중단을 알리는 휘슬이
울립니다. 박정민 선수가 갈아버린 노인은 집안 종가 어르신이라는군요. 심판들이 뭔가를 이야기합니다.
관중석에서 야유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판, 판정합니다. 박정민 선수 옐로카드. 문서가 아닌 사람을 갈아넣는
행위는 경고를 받을만 하죠 네. 한번 더 옐로카드를 받게 되면 이번시즌 박정민선수는 자동으로 탈락하게
됩니다. 스포츠에 개인 감정을 쏟는 것은 진정한 스포츠정신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이번 옐로카드를 계기로 문서파쇄 선수들의 스포츠정신이 한층 더 강화되길 빕니다.
광고 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기는 잠실운동장입니다.
1027 2018-07-26 22:43:58 10
본격 일가친척 팔아서 베스트를 노려보는.SSul [새창]
2018/07/26 17:18:34
말도마십쇼. 그걸로 지금까지 까입니다.
20만원짜리 해장국 먹은놈이라고.
1026 2018-07-26 22:39:24 21
본격 일가친척 팔아서 베스트를 노려보는.SSul [새창]
2018/07/26 17:18:34
...남잔데요?!
1025 2018-07-26 22:25:06 87
유쾌한 나라 스코틀랜드 [새창]
2018/07/26 20:59:40
그것도 있었던 것 같은데

감자튀김을 파는 집에서 쥐가 나온 이후로 영업정지를 한다는 문구가 붙자

누군가 거기에 대고 '뭐 어쩌라고 건강을 생각했으면 애초에 감자튀김을 안먹었어'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24 2018-07-26 20:19:11 83
본격 일가친척 팔아서 베스트를 노려보는.SSul [새창]
2018/07/26 17:18:34
2탄을 쓰고싶지만 일단 지금 한분과 한명에게 전화가 왔네요.
한분은 재미있다고 웃으셨지만 한명은 그 이상 쓰면 부산에 찾아오겠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얘가 용산 족발집에서 선풍기를 붙잡고 대화한 이야기인데 네 여기까지만 할게요.
1023 2018-07-25 19:34:09 7
공감능력이 없는 여자.jpg [새창]
2018/07/25 12:17:15
이 지방 특성상 매출 200이면 초기에 냉장고지원 3대 기본으로 들어가는 동네입니다 ㅠㅠ 워낙 군소업체들도 많고... 그러다보니 개진상들 디지게 많습니다 ㅠㅠ 한달 매출 80도 안나오면서 초도물량 받은거 빗대서 '아 내가 이만큼 넣었는데' 하면서 뻗대도 다른 주류에 넘어갈까 싶어서 전전긍긍할정도로 시장폭이 좁습니다. 여긴 양산입니다 ㅠㅠ
1022 2018-07-25 14:37:56 16
공감능력이 없는 여자.jpg [새창]
2018/07/25 12:17:15
현직 주류배송러입니다.
술 많이 주문하시는 분들 갖다드리면
엌 생각해보니 필요없음 ㅋ 다 빼요 ㅋ
이래놓고 한시간뒤에 전화와서
생각해보니 필요함 ㅋ 놓고가요 ㅋ
...그러려니 합니다...
1021 2018-07-24 04:14:15 0
귀여운 토스트를 한번 더 익혔다.jpg [새창]
2018/07/23 20:46:30
장르가 햄토리에서 둠으로 바뀌었다.
1020 2018-07-22 23:14:08 1
초등학교 숙제:자기얼굴 그리기...ㅋㅋ [새창]
2018/07/22 09:59:04
33세 직장인입니다. 시도 해 본적 있습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521 522 523 524 52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