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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2018-07-17 16:27:46 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화들짝, 불만, 가사, 동전, 딴 [새창]
2018/07/16 18:03:16
매번 글을 쓰려니 오늘은 UMC 같은 스타일을 떠올리며 랩 가사처럼 한번 써봤어요.

술만 잔뜩 마신 주제에 사회에 지친 척 신촌 밤거리를 걸었지
불만 많은 스무살 물처럼 마시는 술에 누구의 불만이 잠재워지면
눈물이 솟아 쓰레기같은 고민에 센티멘탈해지던 그 거리에
고차원적인 고민은 우리들만의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었지
그 외엔 전부 고만고만한 쓰레기라고 우월했던 우리의 자존심을
한껏 올려줬던 동기의 중고 투스카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간지라고 여겼던 시절

그래 그게 나의 또는 우리의 스무살

희영이의 어깨에 손을 두르고 맞담배를 피우며 동기 투스카니의
뒷좌석에 앉아 한남대교를 달리면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던
타워펠리스조차 하찮게 보였던 불빛은 모두 우리를 향해있던
술잔은 우리를 위해서만 존재했던 너도 날 위해 존재할것만 같았던

동전밖에 없던 주머니 딴에는 개폼잡겠다고 딴애들한테 지키지도 못할 약속
오천원 만원씩 빌려 딴놈들하고 술먹으러 가고 되도않는 이야기에 딴죽이나
걸던 시절에 오천원 만원이 뭐라고 갚지않고 뻐기다 마지못해 갚으면서도
억울했던 그때는 신용이 왜 중요한지 몰라 만용을 부리다 사람도 사랑도
떠나갔던 때에 지금처럼만 살았어도 나는 지금과 다른사람들과 함께하지 않았을까.

정신차려보니 군대를 다녀오고 직장에 취직하고 이럴줄 알았으면 학점이나
잘 받아둘걸 화들짝 놀라 식탁을 내려다보니 치킨 한조각과 소주 한잔만이
모두 떠나버린 순백의 멍청한 시절을 기억하고 억지로 첫사랑을 기억하고
나는 우리는 그렇게 다른종류의 불만을 가진채 세상을 살아가고

그래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낡은날을 새 날처럼 살려고 했던 부질없던 이십대에
보내는 나의 작은 중얼거림은 그렇게 오늘도

술만 잔뜩마신 주제에 사회에 지친 척 신촌 밤거리를 걸었던 그날을 떠올린다.
1018 2018-07-16 02:39:53 17
어의없내ㅡㅡ 맛춤법 좀 틀린다고 [새창]
2018/07/13 22:16:09
왕의 건강을 담당하는 의사가 없다. 춤을추는 맛은 법이다. 공항에 장애가 생긴 것 또는
바람이 물질인 등의 분들 임신은 공격합니까? 동물과 성행위를 신청 실패하여 기분이
않 습니다. 노동시간 종교활동 하지 않습니다. 대학 출신 춤을 추는 맛 법은 고정적인
간염증상 버립니다. 시럽계통 오회말 상황에서 marking 올바르지 않아 배우는겁니다.
nim`s 비난행위 하는것 물고기의 옆면 사생활은 Dementia 증상 입니다? 춤을 추는 맛 법 보다
아동이 성인이 되어가는 것 덮인 집 회의 진행 무산 여성의 issue 자세히 가지는 것 권장 니다.

...구글 번역기 식으로 써봤어요.
1017 2018-07-16 02:28:46 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밥, 지평선, 은하수, 메아리, 희망 [새창]
2018/07/15 17:01:14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지 고민했던 소년은
마침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멀고 먼 여행을 떠났다. 그는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혼자 걸어갈 여력이 없었기에 사슴에 의지해 그 길을
건너기로 결심했다.

소년과 사슴은 아주 친한 친구였다. 소년이 지평선을 여행하고 싶다는
뜻을 비추자 사슴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응"

이라고 답해주었다.

그들은 아주 오랜시간동안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걸었다.
때로 소년은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볼 때 이따금 느끼는 지루함과
여행의 초심을 잃어가는 것이 두려워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천장에 예쁘게 수 놓인 은하수는 소년에게 여행의 초심을 되살려 주었고
지루함을 달래주었다. 지평선은 아주 선선한 바람만이 부는 길이였다.
비가 온 적도, 눈이 온 적도 없었다. 식사를 할 요량으로 준비해 간 생쌀만이
소년의 밥이였다. 사슴은 소년의 꿈을 먹고 살기로 했기에 자주 소년에게
지평선 끝에 무엇이 있을지 묻곤 했다. 희망에 가득 찬 꿈을 듣다보면 사슴은
만족한 표정으로 여행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처음 몇 년 동안은 잘 지켜졌던 그들의 꿈이나 희망같은 것들이 점점
퇴색되어갔고, 마침내 그들은 처음과 같이 친하지는 않은 사이가 되었다.
그들은 같은 길을 가면서도 데면데면했고 마침내 사슴은 소년을 더이상 등에
태우지 않았다. 소년 또한 사슴의 등에 타길 원하지 않았다.
소년은 다리가 아프고, 사슴은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제일 힘든건, 퇴색된 꿈을 아무 의미도 없이 찾아가는 것이였다.

"지평선 끝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 세계가 있을거야."

굉장히 격양된 목소리로 환호성을 지르던 그 메아리는 사슴을 기분좋게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이따금 돌아와 서로에게 힘을 불어주던 메아리는 더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돌아갈 수 없었다. 각자의 길을 갈 수도 없었다.

지평선은 너무 넓고 이정표도 없어 방향도 모르는 이 곳에서 서로 찢어진다면
그저 광야를 방랑하는 까마귀보다 못한 신세가 될 것이라는걸 잘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년과 사슴은 마지못해 함께했다. 다리가 아프고 마음이 아픈 것 보다 힘든 것은
여행을 마칠 때 까지, 언제까지고 같이 있어야 한다는 괴로움이였다. 또한 퇴색된 꿈을
아무 의미도 없이 찾아가는 것도.

그들은 마침내 지평선 한가운데 홀로 죽어버린 고목에 다다르고야 말았다.
아주 의미없는 표정으로 그 고목을 바라보던 둘은 이내 서로를 바라보았다.

"돌아가자."

소년은 아주 힘 없는 목소리로 사슴에게 몇 년만에 또 말을 걸었다.
사슴역시 몇 년만에 아주 힘없는 고갯짓으로 끄덕였다. 소년이 고목을 등진 채 원래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때에, 사슴이 자신의 등을 다시 내 주기위해 무릎을 꿇었다.
소년은 아주 잠깐 당황했지만, 마뜩잖은 표정으로 그 등에 올라탔다.

돌아가는 길에, 소년과 사슴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돌아가서 무엇을 먼저 할 것이냐는 희망과 기대에 들떠있었다. 그들은 다시 집에
도착하는 단꿈에 젖었다. 사슴은 다시 꿈을 먹기 시작했고 소년은 다시 은하수를 올려다보았다.
1016 2018-07-14 16:15:04 1
진짜 아재들만 아는 추억의 ㅅㄷ [새창]
2018/07/13 19:59:24
경범죄 자체라는 건 있었지만 사람들 인식이 그렇지 않았다는 이야기였어용
1015 2018-07-14 14:06:58 0
곤지암 근황 [새창]
2018/07/13 22:40:43
귀신 : 아시발 잠깐만 뼈맞았다고요
1014 2018-07-14 06:26:38 145
진짜 아재들만 아는 추억의 ㅅㄷ [새창]
2018/07/13 19:59:24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안되는 일들

1. 은행안에 재떨이가 비치되어 있음
2. 서울역 대합실은 흡연실
3. 입석열차에서 좌석손님과 번갈아가며 앉기
4. 길거리에서 싸우고도 그냥 집에감 가끔 경찰서가지만
거 나이도 있으신 분들이... 하고 말음.
5. 노상방뇨는 창피한 일이지만 경범죄는 아님
6. 부모가 애를 쥐어패는건 훈육방식의 하나
7. 선생님이 대놓고 스승의날 선물을 이야기했다
8. 맛있는걸 만들면 당연히 이웃에게도 나눠주고
이웃은 답례로 맛있는걸 갖다주었다.
9. 집열쇠가 없어서 집앞에 앉아있으면 옆집에서 불러
밥을 차려주던 시절
10. 부모님은 말도안되게 젊었다. 나 역시 말도안되게
어렸다.
1013 2018-07-13 08:10:55 1
구매했던 음식에 나왔었던 이물질들 만화 [새창]
2018/07/12 23:23:49
만화 길게 그리는거 보고싶어요 ㅋㅋ 두컷도 재미있지만요
1012 2018-07-13 07:22:10 16
대학교 1학년애들아 이 형 모르냐? [새창]
2018/07/13 02:38:54
잘 모르겠네요.
형이 애정이 있어서 널 존내 패는거다.
한 남자가 있어 널 존내 패버린.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1011 2018-07-13 05:11:07 0
어떤 성인게임 후기...jpg [새창]
2018/07/12 14:22:20
.
1010 2018-07-06 07:01:38 0
이 변신합체장난감을 알면 요즘세대가 아님.jpg [새창]
2018/07/05 21:07:27
솔직히 말해서 지금도 사고싶다!
1009 2018-07-05 07:24:24 0
병원에 입원한 고독한 미식가 [새창]
2018/07/04 19:42:29
짤줍2
1008 2018-07-04 08:11:13 8
암을 치유하는 영화 명장면들 [새창]
2018/07/03 16:20:22
선서 이건 진짜 볼때마다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7 2018-07-02 08:19:15 0
당신은 좀비들의 세상에 갇혔습니다 [새창]
2018/07/01 17:31:02
제세스 세트 개꿀 ㄱㅅ
1006 2018-07-01 06:47:54 19
한국에 실존하는 이세계.jpg [새창]
2018/06/30 22:38:58
: 아아 이건 [젓가락]이라는 것이다. 음식을 집을 때 쓰지.
: 아니 그러니까 니가 그걸 왜 쓰냐고 미1친놈아
1005 2018-06-29 16:37:07 28
미래에서 온 전사 만화 [새창]
2018/06/29 10:07:12
미래에서 온 사람 : 경남도지사를 더민주에서 가져간다고!
현재인들 : 이자식 죽어가면서도 헛소리를 멈추지 않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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