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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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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삼삼이가 목욕할 때와 기저귀를 갈 때 자꾸 고추를 만져 걱정이라고 와이프가 말했다.
나는 바지 속으로 손을 넣은 뒤 몇 번 박박 긁은 뒤 손을 꺼내 냄새를 한번 맡은 뒤 대수롭지 않게 와이프에게 말했다.
"삼삼이가 남자가 되어가는 과정이야. 소중이의 존재감을 느끼는 거지."
와이프의 섬머솔트킥이 날아왔다. 그리고 잠시 실신한 뒤 눈을 떠보니 기저귀 속에 손을 넣고 잠든 삼삼이 옆에 누워있는 나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