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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17: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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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로 비리지만 결정적으로 외부에 알려질 경우 이미지 손상이 큰 건이 있었거든요. (사실 이게 저의 가장 큰 무기이기도 했고 임원이 비밀 유지를
해달 라고 한 것도 그것입니다.) 다른 건 흔해빠진 횡령, 배임 등이죠.
만일 형사처벌을 했다면 형사처벌 받는 대신 제 이메일이 언론사에 보내졌겠죠.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솔직히 그때 일을 생각하면 바보같은 행위 맞습니다.
물질적으로 심리적으로 피해본 건 저였고,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은 승진하고, 상도 받고, 여전히 비리를 저지르고 .....
물론 그들도 지금은 그 회사에서 다 짤렸습니다. 쌤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