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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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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책임져 줄 수 없다는 말이 솔직함을 가장한 이기적인 발언이네요.
가벼운 만남은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싱글맘에게 아이를 제외하고 만나자고 하시는게 말씀하신 '가벼운' 만남과 다를게 무언가요?
저 오글거리는 글도 그렇습니다.
결국엔 '책임 없는 사랑'이 글의 기저에 깔려있는데,
진심을 다한 글이라고 읽혀질 수 있을까요?
본인은 오랜만에 설레임이 행복하시겠지만
아기 엄마에겐 부담스럽고 싫은 상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이 글은 지워질 확률이 높아보여서 웬만하면 이런 글엔 답글을 안달려고 했는데
상대방 배려가 전혀 없는 작성자님이
이 댓글들로 말미암아 정신을 좀 차리셨으면 해서 댓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