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리전투에 대한 육군본부의 가장 최근 공식입장인 군사연구 제127호(2009년 6월)를 보겠습니다.
현리에서 한국군 3군단이 패주한건 유재흥 일인에게 책임을 물을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1. 중공군의 일점집중 과 기동성 높은 공격전술 ( 이른바 인해전술이라 폄하하는 그러나 매우 효과적인 )
2. 미군(제10군단) 지휘부의 중공군 지향축선에 대한 오판
3. 한국군-미군의 미흡한 협조체계와 지휘관/참모의 작전수행능력 부족
이라는 3가지 요소가 맞물려서 현리에서 3군단이 괘멸되는 상황이 연출된겁니다.
http://www.army.mil.kr/gunsa_research/pdf/127.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