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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12: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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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3년 그리고 백엔드 개발자로 1년간 일을 했던 지금은 서버관리쪽을 하고있는 사람인데요
같이 배우고, 같이 시작한 사이에서도 코딩방법이 너무나도 다르더라고요.
저같은 경우에도 소스코드는 최대한 짧게, 그리고 주석은 상세히 다는것을 좋아하는데
같이 입사해서 퇴사까지 함께한 친구는 3년이 넘도록 주석을 한줄 달지를 않고
같은 기능일지언정 한번더 정의를 해서 사용하는 등...
아니 아예 함수로 만들지를 않고 그냥 줄줄이 풀어서 사용을 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하냐 물어보니 자기는 함수를 만들어서 그런걸 호출하는 개념자체를 ㅇ해를 못하겠다고 하고..
주석은 왜 다는지 모르겠다 기능만 되면 되지않냐 라고 하고요...
저는 버전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후에 당연히 수정되거나 추가되는 기능에 대해서는 무조건 내가 고치거나 내가 수정하게된다 라는 확신이 없으니
최대한 꼼꼼하게 정의를 해두는걸 좋아하는데
이 친구와 함께 일하면서 이친구의 소스를 받아 고칠때가 제일 고역이더라고요.
나중에 후배들도 들어왔을때는 결국 제가 소스표준을 만들어서 배포하고
그 기준대로만 코딩하게끔 해버렸어요
기능같은것도 어지간해서는 다 만들어서 배포한다음
어떻게 호출해라 다 정의하고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호구짓을 한것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프로젝트 후의 소스들이 그나마 성에 차서 만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