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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 2017-01-10 17:51:01 9
2012년,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 김어준 총수가 뭐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새창]
2017/01/10 14:39:52
팟캐스트를 해보고 싶어서
요즘 청취율 꽤 높은 팟캐스트를 이끄는 분들을 여러번 만나본 적이 있어요
실제로 같이 방송을 해보려던 적도 있지만...
여기다 다 적을 순 없지만... 방송과 실제는 완전히 다릅니다
팟캐스트가 아무리 솔직하다고 하나 결국 그것 역시 방송이고 백퍼센트 완전하지 않아요
일단 구성원들이 치우쳐져 있으면 그 방송은 뭔 짓을 해도 끝까지 치우치고요
제가 맘에 들지 않는 멘트를 하거나 원고를 쓰면 가차없이 짜르거나 삭제하더라고요
녹음 중간에 끊고 제게 항의한 적도 있었고요
그렇게 하면 청취자들 항의가 엄청나다면서요
몇달 정도 여러 현장을 돌다가 결국 이미 그 분야도 포화상태고 거기에 목소리를 더하는 것은 노이즈일 뿐이라는 판단 하에 모두 연락을 끊고 접었어요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은, 그 분들은 그렇게 자기 색깔이 입혀진 채로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엔 거기에 갇힐거라는 것...
그 분들은 뭐든 다 아는 것처럼 말했지만.. 그 당시에 최순실이나 정윤회 얘기 알거나 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었어요 사석에서도요
그리고 다들 너무 무례했어요 어쩐일인지 마이크만 꺼지면 반말에 무례하기가...
제가 생각했던 그런 이미지와는 너무 달라서 결국 제가 떠났고요
후회는 안 합니다 다만 그 후로는 어떤 언론이든 보이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의 잣대와 기준인 것 같아요 그것만큼은 틀리지 않으니까...
차라리 외신을 보세요 외신은 자국의 일이 아니라서 굉장히 객관적으로 쓰거든요
모든 언론을 다 보고 거기서 나오는 정보를 조합해서 유추를 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정치인들도 결국 사람이고 기자들도 사람이라 여기 말 다르고 저기 말 다르고
워딩도 여기선 이렇게 저기선 저렇게.. 다 이상해요
그걸 겹쳐보면 하나의 뚜렷한 이미지가 살짝이나마 보이더라고요
너무 여론에 휩쓸리지 말고.. 내가 누구를 지지한다 하면 그 사람에 대해 뭐든 다 들이파보고 자기검증을 해보는 걸 저는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팟캐스트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인걸로...ㅎ 그분들도 다 몰라요
1281 2017-01-05 00:31:34 2
[새창]
아.. 엄청 긴 답변글 정말 감사합니다. 꼼꼼히 읽었어요.
말씀해주신 부분에 많이 동감하고.. 신랑 그런 부분도 맞는 부분이 많아서 저도 새겨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맘이 답답하고 그렇다보니 보채는 모양새가 되고.. 그런 것들이 신랑에게 부담됐을거란 것도 알고...
지금 저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신랑한테 믿음 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마음 서는 날이 오겠죠 언젠간...
사실 서른셋이니 뭐니 그런 말 자체를 괜히 했다 싶은 생각도 들어요
저는 실제 제 나이도 나이지만.. 결혼 연차에 더 민감했던 것 같아요
사실 얼마전 산부인과에 갔었는데(임신 문제 아니라 질염 치료 때문에요)
임신때문에 간 게 아니었는데도 의사들이 결혼 연차랑 이것저것 묻더니 왜 애를 안 낳냐고 시도하는데 안 생기는거예요? 하길래
그런건 아니라고 잠시 미루는 중이다.. 했더니 꼬치꼬치 계속... 피임법도 물어보고 관계 횟수도 물어보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의사래도 내가 물어본 것도 아닌데 취조하듯이 묻길래 기분 나빠서 내가 필요할 때 와서 묻겠다 지금은 아니라고 했더니
이런 분들이 꼭 나중에 애기 안 생긴다고 울며불며 찾아온다면서 혀를 끌끌 차더라고요...
모멸감이 들어서 혼자 화장실 가서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가는 산부인과마다 저런 얘길 듣고 누굴 오랜만에 만나면 얘기가 그리로 가고,
심지어 별로 좋아하지 않던 예전 직장 상사가 무례하게 '애를 안 갖는거냐 못 갖는거냐'고 물었을 땐 진짜...
사람 홧김에 때린다는게 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 순간엔...
신랑은 알긴 알아도 제가 겪는 감정 다는 이해 못하죠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라고만 하고요
이런거 저런거 저도 쌓이다보니 스트레스도 받고.. 신랑 마음 상황 이해하면서도 저도 좀 이해받고 싶고...
신랑 자꾸 도망가는 거 보이니까 꼴보기 싫고.. 시간은 자꾸만 가고...
저런 모멸감 느끼는 상황을 더는 겪고 싶지 않아서 더 그랬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5년이란 시간도 저 사람에겐 부족한가봐요..ㅎㅎㅎ
참 정말이지 사람 마음 움직이는 거... 힘드네요
댓글 올려주신 거 시간 날 때마다 꼼꼼히 더 읽어보고.. 마음 다스려야겠죠ㅜㅜ
암튼... 감사합니다 ^^
1280 2017-01-02 21:00:35 8
[새창]
제 영국인 친구에게 저 분들 나이 알려주니 기겁하더라고요ㅎㅎㅎ 뱀파이어냐며ㅋㅋㅋ 이 언니들 암유어걸 이후로 늙질 않음ㅠㅠ
1279 2017-01-02 17:53:49 1
[새창]
저는 이미 이거 가지고 있는데 컬러 완전 짱짱 예쁨요~ 좋은 나눔엔 추천! 좋은 분 찾아가길 ㅎㅎㅎ
1278 2017-01-02 17:49:12 0
[새창]
ㅎㅎㅎ 울 신랑은 한번 해보더니 현질 유도하고 재미없다고 10분만에 어플 삭제~
그리고 구글 연동 안 했음 못 살림다~
1277 2017-01-02 17:47:13 17
결혼 6년차 처가가 너무 불편 합니다. 조언좀.... [새창]
2017/01/02 16:21:33
아내분에게 중재 요청해야겠네요
채널도 아내분이 돌리라고 하고 애기 핑계대면서 아이들 보는 채널로 돌리던지요
음식 자체는 어쩔 수 없는데 그 정도는 아내분이 나서줄 수 있지 않을까요
1276 2017-01-02 17:45:35 0
토요일 오후 예식. 어떠셨나요? 3시~5시 [새창]
2016/12/29 16:50:16
강남/판교에서라면 차라리 저녁 타임이 나을지도요
점심 타임에 차 진짜 너무 막혀요
물론 저녁도 막히지만 차라리 저녁이 나을 수도 있어요
12~1시 요런 황금타임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해야지 차 막히지 식 끝나고 밥 먹고 어쩌고 하면 오후 3시쯤인데 그때도 엄청 막히지.. 결국 하루 다 날려요
차라리 늦게 해서 늦게 끝내고 저녁식사 하는 게 훨 낫지 싶슴다
1275 2017-01-02 17:42:42 0
[새창]
저희 신랑이랑 식성 비슷하신데
저는 그래요
일찍 먼저 죽어서 나한테 유산 다 남겨주고 나 새로 시집 가라고 배려해주는구나? ^^
그러면 막 뭐라뭐라 하다가도.. 먹더라고요
재혼하는 건 싫은지 ㅎㅎㅎ
1274 2017-01-02 16:23:34 6
[새창]
댓글 썼다가 너무 편향된 것 같아서 다시 써요.
윗분 말씀처럼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완전 다를 것 같아요.
남편이 왜 맨날 밖에서 식사를 하고 오는지, 그게 업무 때문에 바빠서인지 아니면 술을 좋아해서 회식을 자주 하는건지 업무 상 특성인지 잘 모르겠고
아내분은 그럼 평상시에 무얼 어떻게 드시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 먹이기 위해서라도 뭐라도 요리를 하시긴 하실텐데...

가장 좋은 건 반찬 맛있게 하는 인터넷 사이트 알아내서 주문 받아 먹는거고요,
그게 싫다면 친정이나 시댁 도움 받아서 반찬 받으셔야죠. 아내분이 그럴 여력이 없는거잖아요.
그보다 더더 훨씬 좋은 건, 남편의 생활 사이클이 바뀌어야해요.
무슨 이유이든 일주일에 6일을 밖에서 식사하고 온다는 건 너무 심하네요. 저녁 먹고 들어오면 매일 밤9시는 되야 귀가할텐데, 그럼 애들 거의 잠들 시간이잖아요.
반찬이 문제가 아니라 일단 기본적으로 건강한 가족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아요.
남편분 생활 사이클을 좀 바꾸시고, 아내분도 가사도우미나 주변에 도움을 좀 청하시고, 아이들도 어린이집에 좀 보내서 손을 비우시고 해야 할 것 같아요.
1272 2017-01-02 16:09:11 66
[새창]
아, 제가 글을 쓰다 말았는데, 몰아세울 사람들이니 더 길게 상종할 것도 없고 통보만 한 후 바로 인연 끊으세요.
저 사람들 전화 받아주고 일일이 해명하고 왜 그랬는지 설명할 필요 없다는 뜻이에요.
그냥 우린 인연이 아닌 듯하니 이쯤 하자 하고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271 2017-01-02 16:07:39 63
[새창]
저도 이 분 의견에 완전 동감합니다. 모두 결정한 후에 통보만 하세요.
저런 스타일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전혀 모릅니다.
오히려 멋대로 아이 지웠다고 몰아세울 사람들이에요. 자기들이 한 짓은 생각도 않고요.
저는 전부터 글 보면서 글쓴님이 아이 가진 죄로 완전히 평가절하 당하고 있다고 느꼈는데, 그런 대접 받을 필요 전혀 없어요.
잘못한 것도 없고 저런 사람들한테 저런 대접 받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인생 길어요. 길게 보시고 힘내셨음 해요.
1270 2017-01-02 14:57:12 2
S.E.S.-'한 폭의 그림' Official MV [새창]
2017/01/02 12:01:02
저는 후렴 코러스에 유영진 목소리 들리는게 왤케 반갑죠ㅋㅋㅋㅋㅋ 딱 예전 SES 느낌으로 충만해요 너무 좋네요
그리고 저 언니들 나이는 제가 대신 먹은 걸로...ㅜㅜ
1269 2017-01-02 13:22:50 0
[새창]
저는 먹고 싶어 사 먹던 음식을 먹던 도중에도 질려서 다 못 먹고 남기는데ㅋㅋㅋ 신기하네요!
갑자기 서브웨이 먹고싶어짐요 ㅋㅋㅋ
1268 2017-01-02 13:17:27 3
1 자녀 키우시는 분? [새창]
2017/01/02 02:44:08
무남독녀 외동으로 자랐는데 저는 차라리 혼자인게 나아요
형제 자매 있어서 이거저거 신경 쓸 거 많고 챙겨줘야하고 말 많고 그런 거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지더라고요
제가 안 좋게만 생각해서 그런지도.. 제 주변엔 형제자매랑 사이좋게 지내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제 성격도 그렇고.. 저는 형제 없는 게 너무 좋은데
그게 사람 성향 차이도 있고.. 부모가 어떤 식으로 양육하냐의 문제도 있고요
하여간 애 외로울까봐 동생 만들어준다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부모가 현실이 버거워지면 그만큼 아이들은 덜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아이 이전에 내 행복부터 생각하는 게 저는 더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에게서 내 행복을 찾으려 하는 것도 저는 좀... 아이는 아이고 나는 나고... 어쩌다 나 한번 웃게 해주는걸로 족하지 그 애가 내 인생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내 자식이래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에요 그니까 현실에 맞게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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