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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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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Ω/
한중일 사학자들이 박창범 교수의 주장에 반박을 못하고 있다는건 옛날 이야깁니다. 이미 거기에 대한 반박이 여럿 있는걸로 알고있고, 그중 대표적인곳 하나 링크로 드립니다. 박창범 교수의 주장에 대한 반박 -> http://orumi.egloos.com/2468176
참고로 이 블로그엔 한국사 미스터리 시리즈에 대한 반박이 잘 나와있으니 블로그의 다른 글들도 ㅤㅇㅡㄺ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이분이 쓰신 '만들어진 한국사' 를 구해 읽어보시던가..
그리고 무조건 상대가 나보다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그것도 진의 장성의 축조는 엄청난 공사고, 당연히 그런 공사를 한 것은 그만큼 큰 위협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장성을 쌓은 이유는 위에 말한대로 상대가 유목민족이기 때문이죠. 유목민족이기 때문에 상대의 거점 자체를 공략하기 힘들었던 겁니다. 그에 비해서 유목민족의 기마병이 속도의 우위를 이용해 치고 빠지는 전법에 대해 대항할 방법을 구상했고, 그게 진대에 장성의 축조라는 결과로 나온거겠죠. 상대의 특성에 따라 대응은 달라야 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우습게만 볼만큼 북방 이민족의 세력이 약한것도 아니었구요. 위엣분이 말씀하신 5호16국도 있지만, 중국을 지배한 원과 청이 모두 북방 이민족입니다. 특히 원은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에까지 악명을 떨칠만큼 강대한 세력이었죠.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란 말입니다.
알타이어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바가 너무 적은 관계로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 공부가 좀 필요하겠네요.
그리고 한단고기가 위서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일제시대에나 만들어진 책을 이전에 만들어진 책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유적이 발견되었다구요? 그 유적이 어디에 있는 어떤 유적이고, 그것이 어떤 주장의 믿바탕이 되는지 좀 알려주시죠? 위의 글 중에서 유적이라고 할만한것은 하나도 설명해주지 않으신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믿는것은 잘못된 자세라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그런데 이미 사학계에서는 사서 하나만 가지고 곧이곧대로 정설로 받아들이는 일은 드뭅니다. 여러가지의 사서를 교차 검증하고, 그에 뒤따르는 유물과 유적까지 찾아봅니다. 그런식으로 밝혀진 것이 지금 우리가 역사를 배우게 된거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역사가 많고, 그에 따라 여러가지 사실이 새로이 밝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