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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54 2015-03-20 00:09: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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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남들이 채워주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혼자서 세우는 겁니다.

누군가가 주변인들의 얄팍한 인기로 인해 내면에서 뭔가가 올라갔는데 자존감 비슷한 것 같다면, 그건 그냥 허영심일겁니다.
26953 2015-03-19 23:59:59 0
[새창]
?????
26952 2015-03-19 23:55:03 0
[익명]본삭금) 이거 고소 가능한가요? [새창]
2015/03/19 23:47:57
경찰에서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성립되느냐 안되느냐를 판단하는 몇가지 기준이 있는데,

1.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내용이 쪽지나 메일이 아닌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행해졌어야 할 것
2. 주어와 기타 등등의 조건으로 인하여 욕설 등이 명백하게 자신을 가리킨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
3. 사이버 상의 가상의 대상이 아니라 현실의 인물인 자신을 향한다는 명백한 정황이 있을 것

대략 이런 정도로 기억하고 있는데, 특히 2, 3번은 담당하는 수사관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견해를 보이는 건지 여기에서 고발, 고소를 할 수 있다 없다에 대한 판단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소송을 불사할 의지가 확실하시다면 우선 사이버 경찰청에 신고 내용을 접수해보세요.
26951 2015-03-19 23:37:26 7
[데이터 주의] 윤서인이라는 작자가 욕먹는 이유. [새창]
2015/03/19 04:17:31
자크나페인//

미추에 대한 미학은 사실 서양보다도 동양에서 이미 고대에 '쩔어주는' 연구가 나왔는데, 바로 장자죠.

장자에서 말하는 미추란 결국 상대성이란 겁니다.

'다니엘' 하나를 두고 장애인에서 → 혼혈 미남 배우로 개선되었다, 나아졌다, 라고 상대적인 가치를 자아내고 이로써 장애인을 자연스레 비하하는 결과가 되었는데 이 설명을 반복적으로 들으시고도 증명이 안된다고 본다면 정말로 장애인에 대해 '미적으로 흉한게 당연하다'라는 인식을 굳이 가지고 계신게 맞으시겠네요.
26949 2015-03-19 23:25:23 13
이건 어느 지역 방언이죠? 누가 해석 좀... [새창]
2015/03/19 22:04:53
탈석유(의존) 시대라고 보면 말은 되네요.

근데 석유 보존량 또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인류가 석유의존으로부터 벗어나기를 준비하기엔 또 좀 멀어졌지 않나?

그리고 석유는 물론이고 에너지 자원 하나도 갖추지 못한 한국이 포스트오일을 어떻게 대비하지? 애초에 관련이 있나?

뭔가 쌓아둔 인프라라도 있어야 중동에 팔아먹기라도 하지 이건 뭐

실제로는 장사할 마음이 없는 사람이 겉으로만 있어보이는 척 하려는 프리젠테이션 같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저 발언에는 알맹이가 없다 이거군요...
26948 2015-03-19 23:15:54 0
[익명]정신장애를 가진 가족.. [새창]
2015/03/19 23:06:02
어떤 괴로움을 겪고 계신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짐작할 수 없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또...돌팔이 상담치료사나 정신과 의사들이 무책임하게 '좋은 생각만 하라'고 하지만 그건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부정적인 것들을 많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말하면 말할수록 정말로 모든 일들이 부정적인 것들로 재구성됩니다. '사고가 날까봐 걱정이다. 갑자기 저기서 사람이 튀어나오면 내 차가 그 사람을 치고 말거야.', '내겐 나쁜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조건들이 너무 많아. 분명히 언젠가는 나도 망할거야.' 이런 식으로 생각 하면 안됩니다.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이 막연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렇게 하세요. '골목길이니까 조심히 천천히 운전하자. 나는 좋은 운전자야.', '평소에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웃는 얼굴을 보이자. 나는 항상 건강할거야!'

이게 의사들이 대충 말하고 넘어가는 좋은 생각의 진짜 방식인데요, 습관을 들여서 항상 유지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고, 정말 본인 스스로가 생각하기 시작한 것만큼의 건강을 유지하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26947 2015-03-19 23:06:0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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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성이 좋은 친구로구나', 그러나 연애상대로는 추호도 고려하지 않습니다.
26946 2015-03-19 23:05: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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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연을 모른다면 무조건 대학 입학하고 반학기라도 다닌 후 군대에 가는 것을 추천하겠지만...

저도 지금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인문학을 하고 살면서도 단지 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을 추천하는 데에는 마음이 어렵습니다.

당장 저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전문적일 뿐더러 재능도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기 곤란할 정도니. 특히 인문학과 예술 분야가 많이 힘든 편이다보니 가능하다면 이런 것들은 취미로 하고, 고정 수입이 탄탄한 다른 직업을 가져라(그런 쪽 졸업장을 따서 취업을 해라)라고 할 수 없이 말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상황에 군에 가기 좀 늦은 나이에, 또 상경해서 입시학원을 다니며 큰 돈을 쓰는 것은 정말로 집안이 넉넉한 경우에나 할 수 있는 세상인거지요. 아마 취업하기 좋은 경영학과 같은 곳을 가더라도 취업 후에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만큼을 회복하고 다시금 홀로 서기를 시도하기도 오랜 세월이 걸리고 힘들만큼 각박하다보니, 사실은 아버지께서 그렇게 행동하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도 십여년 전에 인문학 아니면 안한다고 우기고 우겨서 이 길을 걷고 있지만, 그리고 이 길에 후회는 없지만...

작성자분께서 현실적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미대로 나와 다 화가가 되는 것은 아니라지만, 한 백년간 대성하여 어려움이 없이 사는 화가는 고작 한줌에 지나지 않고, 또 화가가 아닌 관련 분야에 취업을 한다 한들 그 문은 얼마나 좁을까요.

많은 다툼이 있으셨겠고 답답하시겠지만, 머리를 비우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낳아준 부모님의 정은 호적 파고 의절하면 된다고 칩시다. 하지만 작성자분이 원하시는대로 못이기는 척 들어주며 수많은 비용을 투자해준 그 빚은 어쩌실건가요.
26945 2015-03-19 22:50: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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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 머리 같은데...흰테두리 안쪽 검은 부분.
26944 2015-03-19 22:44:43 2
[새창]
장애인증 따세요.

부모님들 인식이야 어떻든, 요즘 세상은 장애인도 하나의 뛰어난 스펙이 되는게 한국 사회거든요. 취업 때도 스펙이 되고, 여러 혜택을 받을 수가 있을 뿐더러 어차피 본인 스스로가 장애인증 디밀지 않은 이상은 남이 알 수가 없는데. 이 부분은 반드시 부모님을 설득하든가, 동의해주지 않으시면 혼자서라도 장애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직장에서 일하든 간에 자신에게 적합한 보직을 얻어야 할텐데 장애가 있다는 증명 없이는 장애인으로 인정받고 취업되기도, 자신에게 맞는 보직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26943 2015-03-19 22:37:51 1
[익명]고민게시판에 글쓰는게 잘못된 행동인가요? [새창]
2015/03/19 22:22:02
짜증난다고 하면 뭐 이런 경우 같네요

1. 내 여자친구가 내 입장은 빼놓고 자기 입장만 써서 게시판에 올려 날 욕먹게 만듬. 그 중에서도 나쁜 남자친구라고 불린다거나 당장 헤어지라고 얘기 들어서 빡침

2. 해결을 위해 둘이서 터놓고 대화하면 되는데, 제 3자인 남들의 의견으로 우리 사이가 더 파탄나는 쪽으로만 가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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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도로 헤아려보면 남자쪽이 화내는 거도 이해 되고 사실 연애 문제는 당사자 둘이서 남들 얘기 듣지 말고 잘 해결하는게 기본적으로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남자든 여자든 상상도 못할 또라이가 있을 수 있으니 남들 조언 하나도 안 듣고 계속 만나기만 한다면 진짜 나쁜놈/년한테 시달려 사는 걸 막을 수도 책임질 수도 없으니...
26942 2015-03-19 22:29:53 1
[새창]
여자가 남자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되고 또 그런 세상이라 믿지만

남녀 평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6941 2015-03-19 22:29:15 0
[익명]최악의 연애경험 댓글로 나눠볼까요? [새창]
2015/03/19 22:21:50
1. 뜬금없이 돌변해서 난폭해지거나 우울증에 빠지던 얀데레
2. 인기가 지독하게 많아서 삽십대 중반 남자까지 꼬이던 스무살짜리 갓 신입생
3. 날 성적인 부분으로만 이용해먹고 차버린 직후 섹파로만 지내자고 하던 서른살 사회생활녀
26940 2015-03-19 22:25:57 1
[새창]
단순히 금기시 되는 일을 해서 특히 재미있을 수도, 아니면 자신을 좋아하면서 기분 좋게, 또 재밌게 해주는 헌신적인 상대를 만났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동성애가 죄는 아니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많은 고난을 겪는 부분이니 조심스러우시리라 생각합니다. 동성애자로 한국에서 살아가기 시작한다는 것은 많은 것들을 미리 예측해서 대비해두어야 할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선은 성인이 되기까지는 여자친구분과 함께 플라토닉한 연애를 즐기시고, 성인이 된 이후에 지금의 여자친구로 인해 갑자기 재미있는 동성연애에 불과해서 사실은 그냥 스트레이트한 성향인 것인지, 아니면 자신도 태어날 때부터 동성애자로서의 성향이 있었던 것인지, 남자와 여자 모두 관심이 있는 양성애자인지 천천히 스스로를 파악해 나가시면서 그에 맞는 삶을 준비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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