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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6 0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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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입니다.
돈의 가치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서 생긴 음습한 욕망입니다.
큰 돈을 번 사람들은 정정당당하게 번 사람이 드물고, 눈치 빠르고 편법과 범법을 넘나들어야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아는 겁니다.
그래서 규칙을 지키는 사람은 바보 취급받는 사회가 된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콘크리트 지지층들의 욕망을 은밀하게 자극합니다.
"당신들은 유연하고, 눈치빠르니까 우리들이 뭔가 하려고 하면 돈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잘 보고 있다 같이 움직이면 돈을 벌 수 있다."
"다른 지역의 멍청이들 보다 우리 지역에 돈을 더 끌어 올 수 있는 능력은 당신들이 익명으로 뽑은 국회의원인 우리들이 돈문제에선 냉정하기 때문이다."
"돈이던 주먹이던 일단 가지고 있는게 든든하다. 그게 정당하게 형성된 힘이 아니라던가 사용에 있어 전혀 윤리적이 아니라는 건 둘째 문제다."
"아무도 우리를 무시할 순 없다. 우리가 쓰레기일지라도."
김기춘을 비롯한 유신시대의 좀비들이 다시 이 땅에 올라온게 근 36년 만인가요? 전두환이나 노태우, 김영삼 세력들은 지금 아주 달콤한 꿈을 꾸고 있을 겁니다.
물론 이명박도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죠.
혁명 수준의 과거사 정리를 해야 합니다.
어쭙잖게 민주주의날이 밝았느니, 화합과 평화의 시대라는 달콤한 몽정을 하는 동안 이 나라의 뿌리 깊은 병균들은 나무를 통째로 고사시키고 있습니다.
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의 징벌을 통해서 쓰레기를 청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