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
2021-07-18 13: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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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콩/음... 천민만 저렇게 입었던 것은 아니구요, 가난해서 저렇게 입었던 것도 아닙니다.
처녀는 가난해도 철저하게 가슴가리개를 했구요,
아기 엄마는 유복해도 가슴을 노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지체 높은 여성들이 노출을 했던 모습을 확인할수 없지만, 적어도 평민들에겐 흔한 패션이었습니다.
조선후기로 갈수록 점점 더 짧은 저고리가 유행하면서 가슴가리개가 필요해진 것인데, 모유수유를 하기엔 가슴가리개가 매우 불편했기에 가슴 노출을 하게 된 겁니다.
가슴 노출은 아기 엄마의 상징이었기에 터부시 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문화로 자리잡았던 것이고, 당시에는 자녀 수가 많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가슴을 노출하는 여성이 많았던 겁니다.
중국이 한복 그림을 저따위로 그린건, 현대로 치면 모유수유하는 여성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한국의 노출문화라고 퍼뜨리고 다니는 셈이죠.
어쨋거나 가슴을 노출한 한복이 가난해서 나온 결과물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이 생산력이 높은 나라는 아니었지만, 가슴가리개 못할정도로 찌들어지게 가난한 사람이 넘쳐나는 나라도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