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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1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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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한해서 子를 아들의 의미로 흔히 쓰고 있는 건 맞습니다. 대표적인 단어가 아들딸이라는 의미의 '자녀'죠.
그외에도 '손자'도 남녀 상관없이 이르는 말이었지만 손자의 의미가 남자아이를 뜻하는 것으로 변질되면서 상대어인 손녀가 나왔고, 손자의 발음이 변형된 손주가 손자 손녀를 아우르는 말이 되었죠.
다만 자궁, 분자, 원자, 처자, 여자, 의자, 주전자와 같이 모두 같은 子를 쓰지만 아들이라는 의미와 무관한 경우 이를 억지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은 상식밖입니다. 정말로 성평등을 원한다면 아이子의 원래 의미를 되찾자고 하는게 차라리 합리적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