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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08: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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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님보고 도둑이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제발저린다는 속담이 원래 '도둑이 제발저린다'는 말이니, 님이 도둑이라고 말한것처럼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는 눈꼽만큼도 없어요.
님께서 "전화한 시민한테 체납자라고 말하면서 기죽이는 걸로 대답을 대신하는 부분에서 진짜 멘붕 오네요." 라고 하셔니,
그들이 님을 "기죽인다고 생각하시는건" 과민한 반응이라고 생각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말 하자마자 "체납되셨네요"이래요. 제가 체납한거 몰라서 전화한 것도 아니고 세금 내려다가 궁금해서 전화한건데 10프로라길래 정말 잘못되었나 해서 주민번호 이름 말했더니 죄인 취급 해버리데요." 라고 쓰셨기에,
세금이 체납된 사실을 말하는게 "죄인 취급" 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려는 겁니다.
님께서야 체납된 사실을 이미 알았고, 그 금액이 어떤 기준으로 나온것인지 물은 것이지만, 공무원들 입장에서 흔히 접하는 문의는 체납 사실을 모르고 한번에 나오기엔 너무 큰 금액이 아니냐는 질문이 많으니 체납에 대한 안내부터 하는거죠.
물론 문의 내용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자기들 생각대로 질문을 단정짓고 엉뚱한 내용을 안내하고, 또 정작 물어본 질문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도 못해서 답변을 하지도 못한 것은 분명 잘못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님을 죄인 취급 했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지나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