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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 1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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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도 B급 예술, 고어물이나 그런 종류를 즐겨 보지는 않지만 신선하게 받아들이는 편입니다만.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엄청나게 혐오스럽죠. 그래서 B급 예술은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가 힘들어요. 찾아야 볼 수 있죠.
근데 이 잡지는 19금 잡지도 아니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잡지예요. 일반인들에게 B급 예술이 무방비로 퍼졌을때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당수의 반응을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하에 잘못된 것으로 치부하면 안되요. 이 사람들도 싫어할 권리가 있고, 안 볼 권리가 있어요. 보고 싶은 사람이 알아서 찾아서 보는 여타 B급 예술과 상황이 다른거예요.(원하지도 않았는데 보게 된 상황. 벌레가 죽도록 싫은데 눈앞에 벌레를 갖다놓은 격)
제 개인적인 평은요 평소에 저 배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저도 저 문구는 참기가 힘들었어요. 곱씹고 곱씹어서 저 표현이 진짜 나쁜남자는 이런 거니 함부로 나쁜남자 좋다고 하지마라 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첫 생각은 이 잡지가 미쳤나, 여자가 성적 범죄 당하는걸 즐긴다는 뜻인가? 가학적 성행위를 여자가 좋아한다는 뜻? 이렇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