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
2015-07-30 01:08:50
1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넘기시면 될듯요.
사람들 모두가 삶에 대한 태도나 가치관이 같을 순 없잖아요. 두 부부가 서로 합의해서 선택한 삶입니다. 남들이 다 밟아가는 삶의 단계가 저 부부에게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꼭 내가 생각하는 주류의 가치관에 저 부부를 끼워넣고 이리 저리 재단할 필요가 있을까요?
연봉이 반토막이 났더라도 그 부부에게 함께한 1년은 부부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었을겁니다. 저 부부를 따라할 수는 없지만 저 부부가 가진 삶의 태도를 보며 제 삶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