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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6 2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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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요새 그러네요. 외롭고 쓸쓸해도 이제 혼자 이겨낼 나이가 된 것 같아서 꾹꾹 참다가
우울증이 올 것 같아요 ㅎㅎㅎ 누가 툭하고 건들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요.
저 혼자 우는 날이 많아졌어요. 노트북 켜고 과제하면서 울고 ㅎㅎㅎ 뭐하다 울고, 슬픈 생각나서 울고.
언제든지 눈물을 흘릴 준비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어제는 좀 삐걱댔던 친구랑 속마음을 다 터놓는 얘기를 했는데 어째 더 기분이 안좋네요.
그 친구가 옆에 있어도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는 것 같아 씁쓸하고 그러네요.
다 그런 날들이 있어요~ 이렇게 바닥을 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을 나는 듯이 즐거워질 때도 있고 그렇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