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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02: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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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가 많은것도 문제지만 비사범대 자격 남발도 심각해요. 저도 사범대 출신에 교직을 목표에 두고 있지만 현직 교사들 중 가치관이나 사생활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비사범대 출신들 중 교직에 대한 의무나 교사의 역할 가치보다는 일자리나 스펙 개념이 쎈게 더 문제입니다. 교대처럼 닫힌 선발을 한다면 좀 더 나아질까 싶은데 이미 늦은것 같고요 암튼 정교사 2급 자격 가진 사람들 너무 많아요.
사범대 운영 시스템도 인성 교육이나 현장 실무 쪽 보다는 그냥 단순 학문 위주에 쓸데없는 교양과목 수업도 학점 채우느라 다 들어야하니 학점 관리 하느라 교직에 대한 깊은 고민 할 시간도 없어요. 요즘은 사범대라도 교사자격증 다 주지않고 좀 바뀌었다고 하는데 도찐개찐.. 어차피 학점 순으로 짤라 주는거라
덧붙여서 초등은 덜하다-라고 하시는데 제가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경험 해봤지만 만만찮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초등은 중등이랑 달라서 그냥 학교 있을 시간에 애들 잘 데리고 있다가 집에 보내는게 교사 일"이라 시며 저보고 대충 가르치라고 어차피 주요과목도 아니고 중학교 가면 또 배울건데 적당히 동영상이나 보여주고 놀아주라고 우와..... 그래서 중학교 1학년 받으면 수업시간에 애들이 기초를 몰라 눈만 멀뚱 뜨고있어서 뒷목 잡는 과목이죠 제 전공은ㅋㅋㅋ
하....
글구 음악시간에 민요 했더니 옆반 수업하고 쉬는시간 복도에서 마주친 어떤 선생님은 저보고 왜 상여 나갈때 부르는 노래를 애들한테 가르치냐고ㅋㅋㅋㅋㅋㅋ 독일가곡 이태리 가곡도 많은데 하필 그런걸 부르냐며
저기...모내기 할때 부르는 민요고 교과서에 있는 곡입니다만?ㅋㅋㅋㅋㅋ 문화 사대주의ㄷㄷㄷ
암튼 말로 다 못해요. .에휴... 독일처럼 교사들이 양성 되길 바라는건 너무 큰 꿈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