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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22: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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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못한다고 실패라고 생각해본적도 없지만 이렇게 나는 연애만 하면 완벽하니까 하고, 윗분 말씀처럼 성적 달성하듯 하려하면.. 연애도 힘들지 않을까요? 좋아하는 사람과 마음이 맞아서 하는 게 연애인데, 남들보다 못한 것 같아서 내가 뒤쳐지는 것 같아서 연애를 하면 본인도 상대방도 힘들 것 같아요. 직장, 외모는 허들도 뚜렷하고 본인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겠지만 연애는 트로피처럼 가지는 게 아니예요. 물론 견실한 직장에 외모콤플렉스 있을 정도는 아닌 상대방을 만나야 마음고생은 안하겠지만
이 사람이 좋아서 알아가고 싶고 만나보고 싶고 손도 잡아보고 싶고 이사람이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들부터 시작하는 게 연애지 내가 달성해야하는 목표처럼 수단처럼 사람 대하면 다 티가 나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어떤 타입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와 잘 맞는 타입은 어떤 타입일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이런 걸 찬찬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나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과, 상대방의 어떤 단점은 받아줄 수 있고 어떤 건 안된다 이런 것도 좀 생각해보시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