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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 1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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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 대다수는 누구의 지지자라기 보다 '정권교체'를 지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가 최상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나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가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나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가 최적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이렇게요.
그리고 그렇게 정권교체가 된 다음에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가 만들어갈 세상, ###가 발전시킬 나라, @@@가 바꾸어갈 사회,
그들이 실현시켜줄 거라 믿는 앞날의 청사진을 떠올리며 개별적인 판단을 하는 거죠.
우리 모두는 어떤 후보 한 사람의 지지자라기 보다는
'나는 사람 사는 세상을 가장 확실하게 우리 앞에 펼쳐줄 사람이 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렇다면 의견을 교환할 필요가 있는 거죠.
집단 지성, 최상의 최고의 최적의 선택을 하기 위해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해야죠.
중상모략, 비난, 비방이 아닌 대화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누구의 어떤 점이 그의 어떤 부분이 정권교체에 그리고 이후의 변혁과 혁신에 적합할지 토론해야죠.
물론 우리 모두 감정이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고
각자가 가진 정보와 경험, 성향, 시야가 다를 수도 있는 만큼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프레임과
틈만나면 이리 저리 부추기고 획책하는 새누리, 궁물당의 존재가 엄연한
이러한 환경에서 무사히 치열한 대화와 토론을 진행할 수 있을지 두렵기도 합니다만
조금씩 예의 갖춰 교환하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왜 저런 괴물이 되었는데요.
우리 편이니 까지 말자, 분열하지 말자, 비판하면 프락치.
정권 교체 열망이 큰 만큼 이런 프레임이 너무도 강했고
야권 분열 노린 새누리 측의 안철수에 대한 측면 지원이
안철수 거품을 모두를 질식시킬 만큼 키워 냈던 걸 기억한다면
적정선을 지킨다는 전제 하에 최상의 결과를 위해 적절한 소통과 대화를 나눌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