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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2 04: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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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나 여론이나 세태나
아예 없던 거라면 만들어낼 수도 없고 기획할 수도 없을 텐데요.
사회 각처에 산재한 불만, 갈등, 위화감, 부조리, 갈등 요소들을
이리 저리 재단하고 몰아가며 결정적인 순간에 도화선을 살짝 내고 가볍게 불을 붙인다거나
전혀 맥락이 다른 사건이나 이슈임에도 의도한 각도를 들이대고 그리로 여론을 몰아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얼마든지 조정하고 확산시키고 증폭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정 부류나 집단의 이해 관계를 파고 들어
그들이 아쉬워 하는 곳, 가려운 곳, 아픈 곳, 집착하는 곳을 자극하기도 하고요.
돈과 사람이 넘쳐나는 세력들인데다
신문, 방송, 인터넷, 포털 상당 부분 그들 손 안에 있고
선동 조작 날조의 천국 SNS 게시판 커뮤니티 천지이고 말이죠.
현재 메갈, 워마드는 디씨 남연갤, 해연갤, 여시 등 여초 카페, 트위터를 주 활동 무대로 하는 진보 성향의 청년층,
기존의 페미니즘 활동가들, 진보 지식인, 진보 매체, 여성민우회,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민중연합당 등을
세력 기반, 백업 서포터로 삼고 있는 셈이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나 게시판 동향을 체크해오던 국정원이나 새누리-정부 쪽 세력들이
해연갤 남연갤 등 남혐에 빠진 여성들이 메르스갤을 점령하고 미러링으로 포장되며 급진 페미로 둔갑하는 과정에
개입하고 몰이하는 이상으로 기여했을 개연성은 차고 넘친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불을 붙여줬더니 덥석 덥석 미끼들 물고 활활 너무나도 잘 타는 바람에
이후로는 추가적인 공작을 할 필요조차 없었다는 후일담 정도 나누었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것도 기득권이고 권력이고 밥줄이라고 뭔가 두들길 꺼리가 필요했던 진보 진영 및 페미니즘 활동가 속칭 꿘들과
개인적인 불만, 사회적인 불만에 사로잡힌 나머지 만만하게 두들겨 팰 꺼리가 필요했던 젊은 여성층들의
속물적 동물적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생겨난 게 메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탄생과 확산, 이후의 성장과 비호 과정에
국정원, 새누리-정부 쪽의 부추김이나 개입이 있었을 거라 생각되기도 하는 것이
최소 이게 웬 떡이냐 호박이 넝굴째 떼로 굴러온다며 반색하고 만세 불렀을 거 같더라고요.
진보 진영들이나 트페미들이나 제발 각성 자성 좀 해줬으면 싶어요.
인권으로 해결볼 수 있고 인권으로 접근해야 할 일을
왜 여성인권으로 접근하고 왜 여성문제로 해결보려 하는지
왜 1:99의 전장을 50:50의 전장으로 가져가려 하는지
메갈 워마드라는 진보 희대의 병크는 이제 그만 봤으면 해요.
20세기에 제 역할 다 하고 이젠 사양 길로 접어든 페미니즘도
좋은 이미지로 간직되게끔 이젠 관 뚜껑 닫고 못질 좀 했음 싶기도 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