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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0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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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T, MIT 는 해당 성분의 독성 이전에
초음파 가습기에서의 사용이 문제라고 합니다.
<초음파 가습기 사지마라> 2015.12
http://ppss.kr/archives/63446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배경 메커니즘은
(피부사용안정성이입증된)가습기용 살균제를
초음파 가습기를 이용하여 폐까지 직접 도달 했기 때문입니다.
가습기살슌제 성분이 아니어도 가장 널리 사용되고, 어느정도 먹어도 안전한 염소나 알콜성분도
미세포말형태로 폐세포까지 직접 전달이 된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때문에, 이 사건의 중요한 범인은 살균제라기보다는 ‘초음파 가습기’ 라고 봐야 맞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서,
피해자분들이 초음파 가습기가 아닌 기화식 가습기나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했더라면,
살균제 입자가 폐까지 전달되지 못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유독 ‘초음파 가습기’만이 물통의 세균이나 살균제 성분까지 물과 함께 공기중으로 분무시켜
폐로 흡입되게 할 수 있고, 다른 종류의 가습기는 근본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초음파가습기는 물을 초음파로 때려 잘게 쪼개진 물방울의 형태로 분무합니다.
반면 기화식 가습기는 가습기 물통의 ‘물’을 물 분자 하나하나, 즉 ‘수증기’로 배출합니다.
그래서 ‘물’에 녹는 살균제나 세균은 물이 아닌 ‘수증기’속에는 들어갈 수가 없어
수증기는 순수한 H2O만을 공기중으로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본 글의 미스트 제품은 에어로졸이라 초음파 가습기의 경우처럼 다소 우려가 됩니다만
가습기 살균제 사용 시의 농도 비율과는 달리 극소량이고 상당 시간 호흡하는 상황과는 다른 상황이니
꼭 필요하다면 분사시 숨을 참고 환기를 시키는 등 주의하여 사용하는 선이면 그럭저럭 안전 범위일 것 같기도 하고요.
워낙에 심각한 사건이었고 사과도 처벌도 보상도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인 만큼
모두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 당연한 일이고
아모레퍼시픽 등 제조사에서 사과, 리콜도 신속하게 하고 있으니 일견 다행이긴 합니다만
위의 내용을 참조하자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치약, 워시, 샴푸, 화장품 등에서의 사용은
안전한 범위 내로 봐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허용량 범위 이내로 첨가된 제품으로 씻어내는 형태라면 더더욱 말할 것도 없고
바르는 화장품이라면 아기용, 특히 엉덩이 부위 등에 도포, 습포 느낌으로 바르는 화장품이나
민감한 분들, 트러블 오는 분들 주의하는 정도면 적절하지 싶기도 하고요.
물론 문제는 이런 제품들이 생활 곳곳에 산재한 덕에 그 사소함들이 합해지면
위험도 위험이고 건강에 당연 부담으로 작용할 거라는 건데
일단 전반적으로 유해 화학 성분 들어간 제품, 화학 세제류 사용을 줄여 나가고
늘 매사에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함유한 대부분의 제품들을 백안시하고 리콜하는 상황이 되어가니
이게 어째 더 불안하게 다가오기도 하거든요.
이 정부가 결코 신뢰가 가지 않는 정부이고
기업들 돈에 미친 마인드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보니
이 난리를 겪었으면 다른 안전한 성분으로 대체하고 함량도 신경쓰겠지 싶은 예상보다는
단지 위해성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새로운 - 검증되지 않은 성분으로 대체할까 두렵기도 하고요.
어째 언론이나 정치인이나 스마트한 해결이 아니라 공포나 노이로제와 피로만 가중시키는 듯 한 것이
사회 전체의 물리적 심리적 비용과 피로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현명하게 신속하게 정리가 되었으면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