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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3: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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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박근혜는
전혀 매칭이 안 되는 조합 같습니다.
그간의 히스토리를 보면
넥슨을 '메갈 티 인증한 페미 성우 자르고, 란제리 입힌 남성향 로리 캐릭으로 장사하는' 여혐 기업이라며 넥슨 앞에서 시위를 했는데
그게 성우는 넥슨과 계약한 금액 다 지급받은 상태에서 원만하게 녹음본만 안 쓰는 걸로 합의된 거였고
로리 캐릭은 5년간 알에서 있다 깨어난 지 13년 된 혼종 2D 캐릭이란 설정인데 거기다 시비 터는 거였고
그들이 쉴드치고 나선 성우는 사실상 그런 남성향 로리 게임에 목소리 용역 뛴 것이니 메갈 기준 지탄의 대상인 건데 쉴드이고
그 성우도 페미 지지라며 메갈 티 사 입고 지금도 메갈 소나무라는데 정작 성대는 자본주의라 남성향 로리 게임에 부역한 거고
완전 말이 안 되는 억지 생떼인데 거기서 시위를 한 거잖아요.
어린이 집에서 애들 낮잠 시간이니 조용히 해달라는 요청도 무시하며 코 앞에서 내내 구호하고 소란 피우고
어린이 집 애들 있는 바로 코 앞에서 '아빠 나도 13살 되면 벗길 건가요' 이러고
거기에 또 시위라고 모였는데 햄버거 인당 3개 치킨 별도 피자 추가로 피크닉 굿판을 벌였는데
남친이 메갈에 동감한다며 남친 달고 온 메갈이 지들 앞에서 남친 얼굴에 선크림 발라줬다고 거지 데이트라 쪼사내는 등
뭐 저런 것들이 다 있나 싶은 역대급 미친 냔들이죠.
메갈이 지금껏 본인들이 지랄해온만큼 실제로도 여성 인권 중히 여기고
알에서 깬 혼종이라는 설정의 게임 캐릭을 선정성 문제로 시위 대상으로 삼을 정도라면
여성을 성 노리개, 소모품으로 사용해온 것이 드러난 우리나라 최고 재벌 회장 성매매 사건.
하물며 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초미의 사건에 대해 삼성 사옥 앞에서 시위하는 편이
메갈의 취지에 훨씬 수백 수천배 제대로 부합한다는 얘길 한 거죠.
자기들 목소리 안 들어준다는 이유로
야권 모두의 소중한 기억이고 자산이기도 한 고인이 된 전임 대통령 비하하는 노노노 이 질알마저 미러링이라는 억지로 가져다 붙여놓고
허구헌날 이기야 노노노 거리는 미친 짓을 서슴치 않는데
지들 목소리 제대로 크게 퍼트리고
전 국민 상대로 메갈과 자신들의 주장을 대대적으로 알릴 기회일 수도 있는 이건희 성매매 사건엔
관심도 뭣도 없다는 걸 지적하는 거 = 그들의 주장은 하나하나 다 엉터리이고 말이 안 된다는 얘길 한 거다 싶고요.
상황이 이러하니
'메갈에 삼성 앞 시위' 얘기가
'니들은 박근혜 규탄 시위' 로 반박이 되려면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있을 거 같아요.
일련의 시민들 혹은 모임/단체가 박근혜 새누리 나빠 재벌 규제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는데
살펴보니 지들이 벌인 이벤트에 반대하고 흠집 내서 하는 일 방해했고 심사 건드렸단 게 주된 동기이고
규탄 내용도 헛 짚었거나 억지이고 전반적으로 모순 천지에 명분도 흐리멍텅하고
시위 현장에선 주위에 개민폐 끼치며 먹자판 놀자판 시위를 벌인 일이 있었어야죠.
그래야지만
'메갈 니들이 진짜 니들 주장대로 페미니스트 모임이라면 이건희 건으로 삼성 가서 시위를 했어야지' 했을 때
'니들이 진짜 나라 걱정하는 시민들이면 박근혜 앞에 가서 시위를 해야지' 하는 말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없죠.
명분도 안 서는 일에 갖은 억지를 부리고 갖은 민폐 끼치며 먹자판 놀자판 시위한 건 없죠.
나라 걱정 한다는 이유로, 목소리 잘 안 들어준다는 이유로,
국민의 반절 이상을 아픈 역사를 조롱까지 하며 반사회 패륜 패악질 떨고 다닌 것 또한 없기도 하고요.
그리고 실제 삼성 앞에서 저 문제로 시위를 한다고 해도 강제 진압이나 연행 등은 절대 없죠.
기업 이미지 관리 상으로도 그렇고 지금껏 유래가 없기도 하고요.
반면 청와대나 정부 청사 앞에서 정부 규탄 박근혜 규탄하는 시위를 벌인다면
진압 강도, 신변의 위험도가 뭐 굉장도 안 할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