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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2016-05-25 23:07:18 1
종교인까지 건드리는 메갈.(feat혜민스님) [새창]
2016/05/24 20:12:06
원래 불교 쪽도 그렇고 종교들이 대개 그런 경향이 크죠.

기독교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 저 자를 돌로 쳐라' 라든가
천주교의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라든가
불교의 '일체유심조' 라든가..

제가 기억하는 종교인 망언의 최고봉은
(개독교 쪽은 너무 많기도 하고 종교로 여기지 않으므로 제외)
법륜스님의 발언이었습니다.

.

<법륜 스님 상담글, 트위터서 논란> 2013년 2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05834

* 한겨레에 실린 법륜 스님 상담글이 문제가 됨.

이 글은 법륜스님이 직접 기고한 게 아니라
과거 강연 내용을 한겨레신문이 편집한 것으로
논란 이후 예의 한겨레 기사는 삭제됨.

* 문제의 과거 강연 내용 (펌글)
http://m.blog.daum.net/simdamroom/17428604

{ 이하, 해당 강연 일부 발췌 }

- 질문자 :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저를 성폭행 하셨습니다.

(중략)

7년 동안 아버지를 홀로 뒀다가 작년에 아버지를 뵈었는데
증오라는 감정과 불쌍하다는 감정이 동시에 올라오더라구요.
지금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법륜스님 : 내 고통의 시작은 아버지로부터 시작이 되었다 하더라도 지금 이 고통은 누구꺼요?

- 질문자 : 제 꺼요.

- 법륜스님 : 그럼 아버지가 개과천선해서 나한테 잘못했다고 빌어야
내가 이 고통에서 벗어날 거예요? 아버지하고 상관없이 벗어나야겠어요?

- 질문자 : 상관없이 벗어냐야 되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일부 중략)

- 법륜스님 :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엄마한테 108배, 아빠한테 108배, 200배
절을 하면서 감사하다는 기도만 하셔야 합니다.
딴 생각은 하지 말고요.
낳아서 갖다 버려도 낳았으니까 내가 살고 있고,
설령 성폭행을 했다 하더라도 그래도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고 있는 것은 누구 때문에 살고 있어요? 엄마 아버지 때문에 살고 있죠?

- 질문자 : 네.

- 법륜스님 : 감사하다는 생각만 해야 되요. 그러면 치유가 됩니다.
자기 정신 질환도 치유가 되고요.
아버지가 나를 성추행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상에 집착하는 겁니다.
그 남자가 내 손을 잡을 때는 아버지예요, 남자예요?

- 질문자 : 남자.

- 법륜스님 : 그냥 남자예요.
상을 지었으니까 나에게 정신적인 고통이 큰 겁니다.
어떤 사람이 나를 껴안았어요.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그러면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말하죠?

- 질문자 : 네.

- 법륜스님 : 만약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껴안았다면 뭐라고 해요?
성추행을 당했다 이렇게 되죠.

- 질문자 : 네.

- 법륜스님 : 그러면 성추행을 당하기도 하고
사랑을 받기도 하는 것은 그가 하는 거예요? 내가 하는 거예요?

- 질문자 : 내가 하는 거요.

- 법륜스님 : 이 도리를 지금 깨쳐 버리면 어릴 때 상처를 단박에 벗어날 수 있고,
이 도리를 못 깨치면 죽을 때까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야 해요.

.

(절래절래)
378 2016-05-25 22:51:26 1
종교인까지 건드리는 메갈.(feat혜민스님) [새창]
2016/05/24 20:12:06
이 글만으로는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
확인을 해봤는데요.

.

(1) 혜민스님의 "그것이 문제라고 하면..." 이 문장은
5월 23일 혜민스님 카스에 올라온 내용이고요. (페북, 트위터엔 없음)
https://story.kakao.com/ch/storyhaemin/GFKV5MSqi80

예의 문장은 새로 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책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중 내용 일부를 옮긴 것이었고요.

일단 시점이 강남 사건 이후이고
내용상 여혐, 남혐 등을 빗대고 있는 것으로 읽힐 소지가 다분하긴 합니다.

.

(2) 이를 비난하는 트위터리안의 트위터에 가서
엔드 키 한참 쳐놓고 '페미', '혐오' 등을 Ctrl+F 찾아보니
워마드 메갈 여시로 생각될 만한 트윗이 꽤 있었습니다.

https://twitter.com/SharoUser/status/734649878098411520
377 2016-05-25 21:55:10 0
드디어 사태파악 하는 언론 [새창]
2016/05/24 22:05:08
메갈에서 떨어져 나온 거라고 하더라고요.
나온 사연은 아래 글에...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6598618
374 2016-05-24 18:00:09 1
[새창]
툭하면 벌어지는 콜로세움, 분탕이
회원수나 트래픽 감소에 한몫 했을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추세일 수도 있습니다.

영어 아닌 한국어 한계상 어찌해도 5천만 인구에 갇힌 시장인데
인구 증가율은 하향 커브에 사람들의 하루 시간은 한정된 자원이고

카톡, 밴드, 페북, 트위터, 인스타, 유튜브, 팟캐스트, 아프리카 방송,
피키캐스트, 봉봉미 등등 채널이며 컨텐츠가 지천인 시대이다 보니

인터넷 커뮤니티라고 해서
인터넷 커뮤니티 카테고리에서 경쟁하는 게 아니라

현실 이슈, 인터넷 이슈, 동영상, 드라마, 예능, 영화, 애니, 만화, 게임, 책,
유저의 연애, 육아, 일상, 가사, 장보기, 업무, 경조사, 수면 등등과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말이죠..

그렇다 보니까
설령 특정 커뮤니티나 서비스가
회원수나 트래픽이 늘어나는 일이 생긴다고 해도
한시적인 단기간의 일로 밖에 볼 수 없을 정도로

서비스, 제품, 브랜드, 기업의 수명이랄까 유행이랄까
교체주기, 사이클도 점점 짧아져만 가는 것 같더라고요.

.

오유만의 순둥순둥한 분위기, 순박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좋고
커뮤 내의 정치적 종교적 주류 성향이 나의 그것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 점도 좋고

그렇다보니
오늘은 어떤 인터넷 이슈, 현실 이슈가 있었는 지
그에 대한 사람들 의견은 어떠한지
요즘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둘러보는 게 일과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콜로세움, 분탕 문제는 분명 독이라 생각해요.

순둥순둥한 분들이 주로이다 보니
디씨처럼 긴장감 제로로 막 굴러도 되는 곳이
이런 상황에선 의외로 생명력이 강할 수도 있는 반면

유저 분들 대부분이 잡초같은 파이팅이 부족하달까;;
터프하기보다는 연약한 분들이 많은 듯이 보이면서
모르는 이의 글 하나 댓글 하나에 지나치게 진지하달까
그런 부분도 발목을 잡는 구석이 있어 보였어요.

장점이 정말 큰데
그 장점 중 작은 부분이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그 단점의 여파가 점점 커지는 느낌이죠.

.

음.. 각각의 주제 게시판 트래픽 총합과
베오베 트래픽 합을 분리해서 비교를 좀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한데요.

일단은 베오베의 장점은 유지하되

각각의 주제 게시판 위주가 되었건
커뮤니티의 주류 성향이 되었건
버티컬 쪽으로 강화해 나가면 어떨까 싶었어요.

주의 환기랄까 균형 보완을 위해서도
다른 의견들을 경청할 필요가 있기는 하지만

집단 내에 다양성과 차이가
재미와 즐거움에서 거부감과 환멸로 나뉘는 경계라는 게
말처럼 명료하지도 간단하지도 않고 하다보니
운영 측에서 일정 부분 개입을 할 필요가 있어 보였고요.

.

친목 방지는 커뮤니티 바이블 1조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네임드는 전략적으로라도 있는 편이 낫지 싶기도 하고요.

.

(1-1) 다중 아이디를 방지하기 위해 회원 가입시
네이버 메일 + 아이피 + 모바일의 경우 맥어드레스 + PC의 경우 브라우저 정보 정도를
수집하고 2년간 보유 후 폐기 정도로 하셨으면 좋겠다 싶었고요.

(1-2) 로그아웃 후 동일 아이피에서 1시간 이내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 후
이전 로그인 계정과 동일한 게시물에 추천, 비공, 뒷북을 하는 일이 중복될 경우

1차 확인시 시스템 알림 메시지로
다중 계정 활동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견되었음을 알려드리며 ... 식으로
3회 확인시 계정 정지됨을 안내해준다거나

(2) 저번에도 어떤 분이 올리셨던데
신고사유(다중, 광고, 금지사이트 일베메갈 등) 확인이 가능했으면 좋겠더라고요.

신고 차단 유저 해명 게시판 하나 운영게 옆에 둬서
차단 유저가 해명을 공개적으로 올릴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3) 레퍼럴 URL에 여시, 메갈, 워마드 좌표가 찍힌 경우
(종군 기자나 레지스탕스도 있을테니 감안해서)
1일 3회 이상 누적시 1차 차단 1주일, 주 10회 이상 2차 차단 1달 식으로
적절하게 차단해보면 어떨까 싶고요.

이 순박한 공간이 오래 오래 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73 2016-05-24 17:50:48 0
[새창]
된장녀 김치녀 성괴는 일베 용어가 아닙니다.

여자들끼리도 사치가 심하거나 성형중독이거나 병적으로 한국남자를 무시하고 드는 경우
걔 된장녀야, 니 후배 좀 김치녀스럽더라, 그 언니 왜 그렇게 성괴가 됐대 ... 이런 말 주고 받습니다.

된장녀, 성괴라 불리는 여자라면
같은 여자끼리도 그 여자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판의 의미를 담아 그리 칭하는 경우 많아요.

일베 여친이냐고요?

대개 일베 혐오하고 여성 배려하고 양성 평등 지지하는 남친 남편들 뒀거나
진보 성향의 싱글들입니다.

그런데 된장녀, 성괴 흔히 써요.

된장남이라는 말도 종종 쓰고
남자도 성형 중독인 이들에겐 성괴 소리 합니다.

김치녀는 다소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자국 남자 비하하고 성대결 비슷하게 자기 입장 생각만 하는 느낌이라
여자들에게도 역시 호감 이미지는 아니고요.

* 삼일한은 명백히 일베 용어죠.
사회적으로 폐기되어야 마땅한 단어입니다.

그리고 위 댓글에서 삼일한에 대해서 만큼은
용인하거나 옹호를 시도한 바 없습니다.

* 한남충, 6.9, 소추소심.

일반적인 남성들이 대화하면서 과연
그 새끼 한남충이야
이런 식의 말을 할까요?
장담합니다.

메갈 여친 둔 남자 아니면 안 씁니다.

6.9 소추소심

개인이 성기 작다는 이유로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는 게 과연 합당할까요?

연인 간에 아니면 지인 간에 싸우다 성질 뻗친 참에 욕질 비슷하게
머도 작은 게 좃도 좆만한 새끼 이런 욕은 해도
메갈 아니면 누구도 저런 말 안 씁니다.
372 2016-05-24 16:18:32 0
여성은 무서울수 있다. [새창]
2016/05/24 04:06:47
새누리 개고기 이명박근혜 거짓말 민족반역자 위선 관심종자 가식 이기주의 변희재 조영남 일베 악취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어본 -
제게 혐오와 증오 사이의 감정으로 다가오는 것들인데요.

저 중 공포를 느낀다고 할 만한 건 이명박근혜 정도인데

그것도 저들에 의해
사회가 더더더 감당 못할 정도로 이 이상 괴랄해지면 그땐 어쩌나 하는 심정이라

일신의 안전이나 신체 혹은 정서 상의 위해를 걱정하게 만드는
공포와는 거리가 먼 뭐랄까 이성적 공포 비슷한 것 같아요.

혐오는 대개 더럽다, 추하다, 존중할 필요가 없다, 쓰레기 비슷한 부정적인 감정들이거나
나의 아이덴티티 나의 애착 대상들로부터 가장 먼 극단에 위치한 것들이라
여성 혐오라는 말은 현실에 비춰 부적절하고 부정확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난이 전염병처럼 옮기라도 한다는 건지 없이 사는 집 애 따돌리고
이상하게 생겼다고 냄새난다고 피하고 이런 게 혐오인데
대략 공포심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요.

쓰레기매립장 화장터 납골당 방사능폐기장 송전탑 같은 혐오시설들을 떠올려봐도
공포심보다는 거부감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더라고요.

.

그리고 농반 진반이지만
열 여자 마다하는 남자가 어디 있냐 이런 말도 있고
남자들 여자 좋아하잖아요.

물론 연애나 성적인 대상으로서의 의미를 담은 표현이라
동료로서 연대의 대상으로서 존중이나 애착의 의미는 전혀 아니지만
남자들의 여성 전반에 대한 시각은 일단 혐오와는 걸맞지 않아 보입니다.

누가 혐오의 대상을 향해 구애하고 부양하고 애정하고
평생을 함께 하며 유전자를 합해 자손을 남기고 할까요.

.

다만 남자든 여자든
각각 이성으로부터 그리고 성별을 떠나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들로부터
배척받고 비난받는 개인 또는 부류가 있을 수 있고
그런 경우엔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호감 연예인이나
싫어하는 특정 대상, 싫어하는 특정 행동에 대해 극혐! 하듯이요.

된장녀 김치녀 김여사 성괴.
여성 혐오를 거론할 때 흔히 거론되는 사례인 듯 한데

저들은 일부이고 특정 부류이지
결코 다수 여성을 대변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들이 비난받는 포커스는
충분히 비난받고 비호감을 살만한 부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자 남자 싸울 때 남자들이 여자를 향해 저 말을 욕처럼 쓴다고 해서
여성 혐오 표현이다, 여성 혐오가 팽배해 있다고 반응한다면
뭘랄까 고장난 센서를 떠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욕인 거죠.
병*, 양*치, 미친*, 또*이 같은.

개인적으로
여성 혐오라는 말은 사회적 합의를 거쳐 폐기 처리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젠더 이슈로 장사하는 일부 세력들 보기에
여성차별이나 여성비하라는 표현이 흥행력이 약했던 탓에
발명된 게 여성혐오가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강남 사건으로 인해 대다수 여성들이 공포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십분 공감합니다.

다만 사건 초기 보도 과정에서 묻지마인데 대상이 여성이라는 점과
범인의 여성에 대한 피해 망상이 단편적으로 보도되는 과정에서 포커스가 여성 쪽으로 옮겨갔고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봐야 하나;
안타까운 남의 장례식에 지들 굿판 좌판 벌이자고 드는
괴랄한 여성 집단들 덕에 여혐 이미지가 과장되고 폭증되면서
여성들이 공포심을 느끼고는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여자 남자 노인 아이 강아지 고양이 가려가며 약자 추려내는 건
동네 주폭 정도 그러니까 최소한의 사리분별은 하는 중생들에게 해당되는 얘기고

이번 사건의 범인 수준의 중증 정신병자의 머릿 속은
정상인의 사고로는 감히 끝을 헤아릴 길 없는 카오스라.

정신병자 주장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상황이나 인과관계는 전혀 별개이고
인지 기능, 식별력, 판단력도 심하게 고장난 경우들이라

아무도 죽이지 않았는데
사람 죽였다고 경찰서 자수하러 올 수도 있는 상태로 보이더라고요.

암튼 살해 성공 여부를 이성적으로 따져가며
보다 용이한 대상인 약자를 선별할 객관적 인지 능력도 장담할 수 없는 거죠.

1. 남자든 여자든 사회 공동체 구성원 전원이
정신병자 묻지마 난동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

2. 범인인 중증 정신병자는
여성에 비해 사회적으로 상대적 우위에 있는 기득권 남성이라기 보다
낙오자, 열외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사회의 혐오 대상, 기피 대상으로서
사회적 약자에 속한다는 점

이번 사건의 시사점에서 간과되고 있는 대목들이 아닌가 싶어요.
370 2016-05-24 03:41:53 7/9
[새창]
그 단어들을 여성 비하 여성 혐오로 받아들인다는 자체만으로도
이 땅의 페미니즘, 여성주의, 여성인권운동들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된장녀>
명품 중독에 사치에 허세에 남자 등쳐먹는 여자들이 대한민국 여자들 중 몇 프로 쯤 될까요?
극소수죠.

<김치년>
남자에겐 무한 책임 무한 의무 여자들에겐 무한 보호와 무한 양보 나빼쌍 아몰랑 대한민국 여자들이 다 이런가요?
아니죠.

<김여사>
남성 여성 집단 평균으로 보면 타고난 능력치에 상대적 차이가 있죠.
생명, 장애, 금전 피해 등 사고 위험도 문제지만 대개 대처 매너 부분이 문제가 되어 나온 말이죠.

<성괴>
코 쌍커풀은 다들 이해하죠.
이마 스폰지, 돌려 깎기, 앞트임 뒤트임, 눈밑 애벌레, 당긴 입꼬리. 이렇게까지 한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성형 중독인지 툭하면 갈아 엎는 바람에 길가다 먼저 아는 척 안 해오면 알아보지도 못해요.

저 중에 삼일한은 분명 반사회적이고 폭력적인 단어입니다.
다만, 혐오나 증오가 아닌 비하, 무시 쪽이죠.

나머지 단어들의 발생과 파급 과정을 살펴보면
사회 공동체 구성원들로 하여금 해당 세태에 대해 경각심을 갖거나
경종을 울릴 필요를 절감케 하는 부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된장녀나 김치년이나 성괴나 김여사나
그런 짓은 남자가 했다고 해도 배척받고 손가락질 받았을 겁니다.

유독 일부 여성들에게 그런 경향이 보였고
당연 비판받을 만한 일들이니 사회의 비난이나 조롱이 가해진 겁니다.

저 중에 본인에게 해당 사항이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 말들이 지칭하는 게 공교롭게도 여자라고 해서
여성 혐오라고 보는 건 억지입니다.

제비, 기생 오래비, 쩍벌남, 개저씨, 꼰대.
저 단어들이 남성 혐오 단어인가요?

저런 단어들이 존재한다고 해서
남자들이 남성 혐오 남혐이 문제라고 들고 일어나던가요?

문제 있는 일부에게 가해지는 손가락질을
구태여 자신들 전체 집단에 대한 것으로 과장되게 해석하고 반응하는 건 피해망상입니다.

한국의 여성운동은 좀 더 정확하고 정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367 2016-05-23 15:10:35 7
한국 남성들은 지금껏 잘 해왔습니다.jpg [새창]
2016/05/23 11:26:55
모든 남성들을 잠재적 가해자를 만들어 어쩌자는 건지 ...
에 대해 고민을 해봤습니다.

사회적 약자에게는 배려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 보호 등이 주어지는데
이러한 특혜가 기득권 비슷하게 되어 사회 구성원 간에 또 다른 불공정 불평등 위화감을 조장할 경우
역차별적 요소로 지적되며 사회적 비난과 비판에 직면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모든 남성들이 잠재적 가해자가 되면
모든 여성들은 자동적으로 사회적 절대 약자 절대 피해자의 지위를 얻게 됩니다.

기존의 특혜는 물론 향후 주어질 사회적 배려들은
절대적 약자 피해자에 대한 것이므로 역차별이라는 사회적 비난에서 상당 부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사회적 절대 약자 피해자의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되면
이들이 가해자 집단을 향해 드러내는 분노, 적개심, 반발 등은
폭력이 아닌 정당 방위, 합당한 정서적 반응으로 용인받게 됩니다.

기존의 가부장제 사회에서
(일부) 남성들의 고압적 태도, 폭력적 언행이 상당부분 이해받고 용인받아 온 것처럼
이제 여성들의 남성을 향한 폭력적 언행 역시 상당부분 이해받고 용인받게 되는 겁니다.

사회적 절대 약자 여혐의 피해자로서의 지위.
사회적으로 용인받는 일방적 가해자로서의 지위.

무엇이든 막는 방패.
무엇이든 뚫는 창.

모순 없는 모순을 손에 넣고
멋대로 휘두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뭔가 거슬린다?
뭔가 맘에 안 든다?

약자 쉴드 가동!
빼애액~
내가 하는 폭력은 미러링!
아몰랑~

면책특권
치외법권
절대권력

남녀 간 권력의 역전.

식견 되고 정신 멀쩡한 것처럼 보였던
진보 쪽 사람들이나 진보 매체 여자 기자들이
뭐에 홀린 양 메갈 워마드에 공조하는 이상으로
전위대 역할마저 자처하고 나서는 데에는
저런 맥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이들의 목표는
양성평등이 아닙니다.

문유석 판사였던가요?
약자들의 일에는 좀 과하게 반응해도 된다고 과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던가요?

생활고로 자살한 세모녀 사건 같은 경우라든가
원영이 사건 같은 잔혹한 아동 학대 사건,
조두순 사건 같은 아동 성범죄 사건의 경우에는
그래도 되고 아니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구성원의 절반 이상과 이해 관계가 상충될 수 있는 스케일의 사안에서는
신중함 그 이상으로 최대한 정확하고 정밀해야 합니다.

반발과 반감, 갈등은
상황을 개선시키는데 있어 악수일 뿐입니다.

.

여혐 범죄가 아니라는 프로파일러의 진단과
여혐 아니라는 범인의 자백.

여혐이고 뭐고
인과 관계를 찾고 해석하고 의미 부여하고
따져보는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맛이 가 있던 범인의 상태.

강남역 추모 행사를 기획했다는 워마드.

느개비후장(너네아빠후장) 닉네임의 카페지기.
여자 일베 페미 나치 선언에 다름 아닌 카페 대문.
아동을 포함 모든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 수준의 성희롱 글들.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주작, 조작도 서슴치 않는 것은 물론
집단 린치 주취 폭력 수준의 처신, 그리고 아몰랑.

.

보수 매체들이나 정부에 장악된 포털들이
여혐 남혐 사회 분열시키기 위해 팩트 무시하고 갈등 부추기는 건
늘 그래온 일들이니 그렇다치고

진보 쪽 사람들 제발 정신 차리기 바랍니다.

메갈 워마드의 여혐 공갈, 남혐 조장은
진보가 그간 힘들게 되찾고 지켜낸 여성인권을 포함한 인권 그 자체를
심각하게 후퇴시키는 것은 물론 특히 여성인권의 경우 크나큰 역풍을 맞을 겁니다.

골수 진보 진영 지지자인 동시에 페미니스트라 자처했던 제가
물론 한겨레의 안겨레 변신, 다문화 대응 등을 지켜보며
그간 다양하게 쌓인 것들의 무게가 크기도 컸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나 실은 보수였나 보다
난 이제부터 안티 페미니스트다

하는 쪽으로
생각이 바뀔 정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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