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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08: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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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행동 관련하여 유은혜 김현미 은수미는 구좌파, 손혜원 의원은 신좌파로 갈리는 듯 합니다만
당시의 네 사람이 그런 구도로 묶이니 세월이 빠르구나 싶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유은혜는 논란의 교육공무직법 발의와 느리고 미온적인 대응, 김현미는 당대회 때 유은혜 밀며 소탐대실 환영 드립,
은수미도 당대회 때 유은혜 밀며 비열한 방식으로 양향자 디스하고 악플의 세력화 칼럼 필자 포스팅에
안기부에 갇혀 있을 때보다 더한 욕설과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단 걸 알았다고 댓글, 대선 열흘전 여성할당제 휘발유 붓고,
대선 이틀전 콘서트 S석값 40만원 기사에 살기도 힘든데 웬 음악이냐 트윗하고 논란되자 '삭제하지만 잘못 없다' 대응.
민평련 여성계 시민단체 등 기존 계파 역학 구도와 문법을 따르고 문자행동 전자민주주의는 이해 못하는 구태 느낌이죠.
근데 손혜원 의원도 전당대회 당시 유치한 방식으로 유은혜 지지하는 티를 냈고 조언하는 댓글에 '아무 말도 안할 때는
이유가 있고 몇 주 전부터 무서운 힘으로 참고 있다'는 식으로 부적절한 처신을 보인 바 있거든요.
손 의원이 PR, 브랜드마케팅 업계에서 손 꼽히는 전문가이며
정당 PI 디자인 혁명으로 당의 승리를 견인하고 문자행동 동행자문 네이밍 등 큰 활약한 공신이고
화통한 고모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소통에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간혹가다 팟캐나 페북 글에서 엿보이는 특유의 분방함을 떠올려보면 정치인으로서 불안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손 의원 관련 정보나 이슈를 특별히 챙겨 보는 편이 아닌데 제 눈에만 많이 띄는 건지 신기할 때가 있는데요.
마케팅 PR 전문가란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들리겠지 이렇게 하면 어떻게 보이겠지를 미리 읽는 재능의 소유자라는 건데
손 의원에게서 가끔 읽히는 불안불안함은 종종 마케팅 PR 전문가답지 않은 면모를 보일 때가 있거든요.
유은혜 지지 관련 논란, 미르재단 들어간 사람들은 다 최고 전문가, 이런 재단들은 장난을 칠 수 없는 구조,
박근혜도 선의로(160923 정치알바), 북한 곰 호랑이 싸움 영상, 노통 계산(170309, 정치알바), 90도 인사, 염색 등.
강한 개성, 예술가적인 열정, 호방한 성격 등 기질적인 이유로 이해하고 있고 심각한 문제까지는 아니라 생각하며
완벽하진 않지만 사람 냄새 나는 유능하고 좋은 분이라 생각하지만 본으로 삼으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