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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 2017-03-13 15:34:40 4
오유에 대한 환상을 버리시죠 [새창]
2017/03/13 13:23:15
문재인 지지율이 월등한 격차로 높게 나오는 대세인 상황 속에서 오유라고 다를 리가 없을 뿐더러
중립은 애당초 있을 수도 없고 필요도 없어요.

잔뜩 기울어진 시소에서 한 가운데 올라가 앉아 보세요. 기울기가 바뀌나.
그게 많은 이들이 주장하는 중립이라는 위치입니다.

현 상황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데 힘을 보태면서
그에 따른 책임감과 부담감은 외면하려드는 거죠.

차라리 기울기를 완만하게 바꾸어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약자의 편을 드는 중립 지향자들이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정치 '성향'이라 불러주긴 하지만 대부분의 정치, 경제, 사회 문제들의 경우
사실상 높은 확률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보다 옳고 보다 그른 정답과 오답이 있다고 봅니다.

잘못된 정보와 확증 편향, 사안에 따라 엇갈린 이해 관계가 문제일 뿐
취존을 요구할 영역도 아니고 편향이라 지적할 영역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1953 2017-03-13 13:39:48 1
손혜원의원 사태를보면 [새창]
2017/03/13 01:49:53
저 발언을 편집을 안 했다는 건 손혜원, 이동형, 정청래 모두가 저 발언에서 아무런 문제를 못 느꼈다는 거고,
나쁘게 보면 손혜원 보내버리려고 그냥 내보낸 거고, 좀 더 나쁘게 보면 캠프에서 하차하려고 핑계 만든 걸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동형은 평판에 낀 거품도 거품이고 누가 봐도 이재명 편향인데 한사코 부인하는 부분도 웃기고
대부분의 팟캐들이 지닌 고질적인 문제 - 친목질에 도끼 자루가 썩어 문드러져서 사리분별도 비판도 못하는 거다 싶고요.

정청래 또한 특유의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인간 관계상 근원적인 함정이 있죠. 정동영, 이재명.
사람 자체만 보면 좋은 친구인데 영 아니다 싶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연을 못 끊는 거죠.

정청래 보좌관이었다가 손혜원을 보좌하고 있는 김성회가 제윤경과 대학 시절부터 친구이고
제윤경의 주빌리 은행은 이재명이 공동은행장이고 김성회가 이사이고 제윤경은 이재명 캠프 대변인이고
김성회는 이재명 지지 선언한 김용민 팟캐에 나와 이재명 편들고 이런 점들을 떠올려봐도
정청래는 사람 좋은 건 별개로 100% 신뢰해서는 안 되는 양반이죠.

정치판 내공 덜 여문 손혜원이 위험 지대에서 너무 오래 놀았고
손혜원 본인도 기복이랄까 불안한 부분들이 있었던 걸 떠올려 보면 예정된 사고 같기도 해요.

양향자 따돌리기, 미르 재단 감싸기(각계 최고 전문가 영입, 원래 저런 재단은 뺴돌리고 이런 거 못하는 구조라는 헛소리)
대의를 위한 판단이었겠지만 청문회 당시 제보 토스로 박영선 소생에 일등공신, 굳이 이 시점에 미르 재단 출신을 보좌관으로 영입,
곰문 더문캠 홍보물과 북한 맹수 배틀 동영상, 더문캠 로고 컬러 상태, 더문캠 로고 문 전 대표 사진 상태 등등.

노통은 직관적으로 타고난 동물적 감각의 승부사라면 모를까 자로 재고 경우의 수를 따지는 계산적인 승부사는 아니죠.
둘 다 겸비했다면 모를까 계산을 하거나 계산을 너무 잘해서 계산 한 줄도 모를 정도로 계산이 앞서는 승부사는 아닙니다.

누구도 그게 계산인 줄 모를 정도의 계산을 해내는 승부사라면 계산하는 본인조차도 몰랐을 확률이 높은 -
즉, 계산적인 게 아니라 그야말로 본능적이고 직관적이고 동물적인 승부사죠.

'계산', '계산적'이라는 말들이 갖는 부정적인 의미를 충분히 알만한 사람들이
마치 불장난이라도 하듯 그 말들로 띄워주려 애쓰는 척 ... 애써봤자 부정적인 이미지만 덧씌우는 그런 말장난을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보기에 손혜원 발언은 그 자체로 문제가 큽니다.
그에 따르면 노통은 명백하게 죄를 지은 사람이 되고 자살로 죄를 덮으려 계산한 사람이 되고 계산된 자살 덕에 죄가 덮인 게 됩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정도가 아니고선, 죽음이 아니고선, 씻을 수도 덮을 수도 없는 죄를 지은 사람이 돼버립니다.
물리적 타살 의혹마저 있는 정치적 타살이 자발적으로 계산한 손익을 따져 결행한 자살이 돼버립니다.
아울러 안희정 덕에 폐족 된 친노 친문도 참여정부의 과오도 노통의 계산적인 자살 덕에 죄를 덜어낸 듯한 구도가 돼버립니다.

PR 전문가는 대중이 어떤 사안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 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입니다.
다듬어진 카피가 아닌 입에서 바로 튀어 나오는 말들로 대중을 설득하는 건 그의 전문 분야가 아니지만
말이 잘못 나가고 있다거나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정도는 알아채고 수습했어야죠.

표창원도 양향자도 손혜원도 참 안타까운 게 장점도 미덕도 큰 인재들이고 잘 할 땐 참 감사할 정도로 잘하는데
방심이라고 해야 하나 너무 솔직하다고 해야 하나.. 자기 정치 자기 색깔도 좋지만 정글 사파리를 외발 자전거로 돌파하는 험한 판이니
기본적인 자기 점검은 패시브로 장착들 하시고 이 말이 나가면 이렇게 난도질 장난질을 치겠지 가늠 좀 해줬으면 좋겠고요.

손혜원의 진정성이나 인간 자체에 대한 불신 이전에 현재 컨디션에 대해 불신감이 좀 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거나 냉철한 자기 성찰을 하거나 암튼간에 초심 중심 얼른 회복하길 바래 봅니다.
1952 2017-03-13 12:20:31 0
[새창]
<민주당 김병량 후보 35.6% vs.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 30.4%> 2002년 5월 8일
http://www.s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073

<민주당 김병량 후보 31.1% vs.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 24.5%> 2002년 5월 14일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72255

<특혜의혹 분당 파크뷰, 무슨일이 있었나> 추적 60분 방영 2002년 5월 18일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7240

<金성남시장 육성테이프 공개> 2002년 5월 23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131147

* 녹음 테입 내용 요약 기사 (기사 하단)
"한나라당 '백궁·정자지구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22일 첫 회의를 열고
검찰은 이 테이프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즉각 소환조사하라고 주장했다.
특위는 또 자체비리고발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국회차원의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0004756

이재명 "입수경위와 제보자에 대해 밝힐 수 없다"
"만약 김 시장이 검사라고 밝힌 사람과 대화를 나눴다면 대화 내용이 더 신빙성이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0172969

민선3기 성남시장 선거 개표 결과 : 이대엽 54% vs. 김병량 39% ==== 이대엽 당선
( http://info.nec.go.kr 지방선거 > 3회 > 구시군의장선거 > 경기 )

김병량 "2000년 8월 에이치원개발 대표 홍모 씨에게 압력을 넣어 파크뷰 아파트 설계의 40%를 K건축사사무소에 맡기게 했다.
이로써 3억원의 이익금을 내게 한 혐의로 김 전 시장을 기소,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http://media.daum.net/v/20040714071507620

김병량 "선거를 도와 준 건축사사무소에 이득을 보도록 해준 혐의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282102
1951 2017-03-13 11:30:56 2
[새창]
이재명 무고죄 관련으로 파크뷰 사건과 민변의 주장을 담은 파일 등을 시게 글을 통해 접하고 관련해서 기사 등을 뒤져봤는데
짚어 볼만한 포인트들이 몇 있더라고요.

첫번째는 당시 이재명이 검사 사칭 및 무고죄로 구속되었을 당시 성남지역사회단체가 낸 검찰 편파수사 규탄 성명서인데
다양한 시민단체들 사이에 민노총 전교조 경기동부 등이 연명되어 있었어요.
http://i4chon.co.kr/family/qaboard/content.asp?seq=168&read=3896 (https://archive.is/GKIJW)

경기동부연합(구 성남연합)의 근거지인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했으니 당연 통진당 경기동부 쪽과 접점이 많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경기동부나 구 통진당들도 그렇고 정동영 계 정통들도 그렇고 둘 다 끈 떨어진 연 신세인데 이재명이 대선 주자라니
진보 진영 양대 진상력 최강의 그룹들의 콜라보로 시너지(?)도 발군일 거라 물불은 물론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사생결단
자신들의 개인적 조직적 재기를 도모하려 들 거라는 건 너무도 당연한 얘기 같죠.

조금 다른 얘기로... 이재명의 무고죄는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김병량 성남시장(민주당)을 상대로
검사를 사칭한 PD가 이재명의 코치를 받으며 통화 녹음을 따고 이재명이 이 녹음 테입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김병량 시장이 이재명과 PD를 검사 사칭으로 불법하게 취한 녹음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 했다고 고소를 했는데
저걸 허위 사실이라고 맞고소한 것이 무고죄를 받은 것 같았고요.

근데 이재명이 김병량의 녹음 테입을 폭로한 5월 23일은 성남시장 선거를 20일 앞둔 시점이었고
민주당 김병량 시장은 재선에 실패합니다. 그리고 당선된 게 한나라당 이대엽 시장입니다.......... ㅎㅎ

웃긴 건 저 녹음 테입 내용 요약본을 보면 김병량 시장이 (PD가 사칭한 거지만) 검사를 상대로
예의 시행사 대표와 안면도 있고 친분 또한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사적으로 교류하는 사이가 아닐 뿐더러
뭔가 주고 받은 적도 없고 잘못한 바도 없다고 말하고 있거든요.

즉, 폭로 등의 형식을 통해 김병량에 대한 공격의 기세를 이어가는 소재는 될 수 있겠지만
실제 내용을 꼼꼼히 짚어보면 별 의미가 없거나 되려 김병량이 문제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내용이라는 거죠.

파크뷰 사건이 보니까 실제 용도 변경이나 용적률 등에 특혜가 있었던 의혹이 짙고
사전 분양 등을 통해 로비나 비자금 조성을 한 것으로 보이는 등 의혹이 커지면서
당시 DJ 정부 실세 중 하나인 김옥두가 연루된 걸로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고
정권 말기 레임덕에 처한 DJ 정부를 향한 한나라당의 공세는 이희호 여사 권노갑까지 거론하는 지경에 이르더라고요.

결과적으로 김병량은 낙선 후 1년여간 도피(?)를 계속하다 구속되었는데 파크뷰 관련으로 집행유예 2년 받았어요.
선거 때 도와준 건축사무소에 파크뷰 일감 34억 매출 올려 3억 이익 보게 해줬다는데 콕 찝어서 청탁 압박 이런 게 아니라
비서관에게 대충 말로 거든 정도였다는 식이었고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억울하게 당한 건지, 빽이 좋아 집유 받고 빠져나간 건지 알 수도 없고
이재명이 입당한 게 2005년 8월이니 2002년 사건이 있던 당시엔 민주당 당원이 아니긴 했지만
https://pbs.twimg.com/media/CuKXBaRUkAAvjIV.jpg (당적확인서)
진보 성향, 진보 진영이었던 건 분명해 보이는데 이대엽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준 셈이라 신박하더라고요.
1950 2017-03-13 09:54:22 0
이번일로 손혜원에게 더 호감가네. [새창]
2017/03/12 23:45:11
정청래도 그렇지만 특히 이동형은 안심할 수 없는 인물인데
사석 사담 기분으로 팟캐 어울린 게 잘못 같네요.

문제 발언은 만약 사석 사담였고 그 자리에 판 돌아가는 걸 좀 아는 사람이 있었다면
'근데 민주당에 몸 담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 맡은 사람인 만큼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문제적일 수 있고
특히 어디가서 그렇게 말하고 다니면 안 돼' 라고 주의를 줬을 거 같거든요.
근데 저걸 그대로 풀었다는 건 이동형 정청래에 불신 포인트 대량으로 찍을 일이다 싶고요.

손혜원은 일전에 미르재단 케이스포츠재단 관련 팟캐 발언 때도 느꼈지만 솔직한 건 좋은데 많이 철부지스러워요.
'그 재단에 참여한 사람들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다', '나도 그런 재단을 하고 있찌만 재단들은 뒤로 딴 짓 못 한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762199#memoWrapper80975577 (해당 부분 녹취)
이런 말을 하는데 아이고 두야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미르재단 출신 보좌관 영입도 그렇고 곰문 북한 맹수 쌈 영상도 그렇고 더문캠 로고 색상이며 문 전 대표 사진 선택도 그렇고
어떤 사안이 어떻게 보여질 지 살피는 게 PR의 기본이고 그런 쪽의 요령이라면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수준으로 빼어날 것 같은 사람이
일부러 망치려고 작정을 했나 싶을 정도로 이상하게 굴 때가 많더라고요.

민주당 PI며 민주당 굿즈를 비롯 그간 좋은 활약 보여준 건 고맙고 인정하는데
어째 갈수록 상태가 들쭉날쭉한 게 기복이랄까 예전같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빨리 초심, 중심을 좀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1949 2017-03-13 08:44:00 1
개헌보다 급한 , 국민소환제를 강력 촉구합니다. [새창]
2017/03/12 13:39:45
이원집정부제, 내각제, 19대 임기 3년 단임제 단축 개헌 등 국민 손에서 권력 앗아가려 획책하는 무리들이
앞다투어 국민소환제를 발의하고 도입 검토하고 있다는 점 역시 공유되었으면 합니다.

이는 의외로 우리가 소환하고자 하는 의원들은
소환제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거죠.

우리는 내부 총질러, 막말러 등을 소환하고 싶은데
법으로 정하게 되면 부정부패, 직권남용, 직무유기 정도가 될 것이고
18대 기준 이런 류의 의원들이 해마다 4-5명 정도 나왔다고 하고요.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좋지만 의외로 실효성이 적을 수도 있고 장단점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 만큼 국민소환제 준다고 이원집정부제, 내각제 덜컥 받으면 절대 안 됩니다.

이하, 관련하여 챙겨본 기사들입니다.

<바른정당, 1호 당론 법안 '의원 국민소환법' 발의> 2017년 2월
http://v.media.daum.net/v/20170203113003942

<국민의당 "대선 전 개헌 거부하면 수구패권 세력"> 2017년 1월
"새로운 헌법에는 국민소환제 (...) 등 직접 민주주의 도입과 (...)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media.daum.net/v/20170118110520369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추진> 2016년 12월
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법안 발의 (계류중)
소환 사유는 헌법 제46조 청렴 의무 위반, 직권 남용, 직무 유기 등
지역구 8.4만명 서명 - 전체 국민 대상으로 선거인단 선출 - 과반 21만명 이상 찬성시 의원직 상실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6120811407653890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I1Z6S1L2P1L2X1O7H5A1H3K7M8X6M9

* 18대 기준, 연평균 4-5명 소환 예상 (비용추계서 미첨부 사유서 참조)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B1Y6F1W2M0I8N1L5W5H0P4Z7S8B8R9

<새누리,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검토> 2013년 4월
04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정치개혁 공약에도 포함되었던 사항
과거 이승만 정권 당시 관제 데모로 반대파 국회의원에 소환운동을 벌였던 적도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583254.html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하자는 국민들> 2012년 7월
지역구 외에도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활동해야하는 '국민대표'라는 점이 첫 번째 쟁점
반대하는 당에 속한 의원을 끊임없이 국민소환의 대상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가능
정치적 불안정을 초래 가능성 및 대중영합적인 정책만 선택한다거나 할 우려도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63
1948 2017-03-13 07:24:17 0
[Check!] 이재명 무고 및 공무원자격사칭 혐의에 대한 자료 (스압) [새창]
2017/03/08 18:27:04
그리고 관려해서 뒤지다 보니 눈에 띄는 게
파크뷰 사건이 본격 공론화된 게 국정원 차장 김은성의 진승현 구명 청탁 뇌물 수수 재판 중 탄원서더라고요.

2000년 말 진승현이 구속되고 2001년 말 김은성이 구속되기 전후로 권노갑 이름이 등장하더라고요.
김은성이 호남 동교동계로 국정원 실세였는데 진승현에게 받은 돈 5천만원을 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권노갑에게 전했다죠.
http://media.daum.net/v/20020725112925060 (권노갑 징역1년 선고)

그리고 김은성은 05년에 과거 00년 01년 이루어졌던 도감청 사건으로 구속되는데
이때 드러난 내용들을 보면 김은성이 권노갑을 위해 권노갑 퇴진 운동을 벌인 민주당 소장파들을 도감청 했다고 하거든요.

<‘권노갑 반대’ 당내 소장파 감청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0129187

<동교동계, '정풍파' 勢확산 한계 판단한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0068192

(기사 인용) 민주당 내 동교동계 인사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개혁 구상을 밝히겠다고 했는데도
일부 소장파의원들이 인적쇄신을 거듭 요구하고 나오자 ‘뭔가 배후가 있다’는 심증을 더욱 굳히는 분위기다.

김옥두 의원은 6일 “13일까지는 참겠지만 그 이후에도 (소장파들이) 또 다른 행동을 취할 경우에는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이번 일이 왜 생겼는지 내막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교동계는 일부 초선의원들의 성명 발표에 정동영 최고위원을비롯한 일부 재선의원들이 가세하면서
‘정풍(整風) 운동’의 순수성이 변질됐다고 보고 있다.

일부 재선의원들은 쇄신보다는 당권을 겨냥해 정풍 운동에 뛰어들었다는 게 동교동계의 일반적 시각.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권 전 최고위원도 정풍운동이 뭔가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나 작년말 정동영 최고위원이 ‘권노갑 2선 퇴진’을 들고 나왔을 때와는 달리,
정 최고위원 이외의 ‘배후’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기사 인용 끝)

김은성이 파크뷰를 폭로한 건 배신감에 다 죽자고 폭탄 던진 거던가
자신과 권노갑을 구명하라고 압박을 하기 위한 것이던가 대략 이해관계가 있었겠거니 싶고요.


"성남시민모임 기획위원장 이재명 변호사는 “국정원이 99년 말백궁 정자지구의 용도 변경 의혹과 관련해 작성한 보고서에는
김옥두 의원이 여권의 정치자금 조달과 관련해 용도 변경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127805

"대통령 측근 및 민주당 인사들이 분당 백궁.정자지구 용도를 상업용지에서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하는데 개입,
그 대가로 파크뷰 아파트를 사전에 특혜분양받았다는 의혹"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의 법원 탄원서 파문으로 시작된 파크뷰 관련 수사"
"설계비.건축비를 과다 계상해 2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중 100억원의 용처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정치권의 주장"
http://www.sntoday.com/554

<검찰 · 여당 · 특정지역 인사들의 삼각 커넥션> 2002년 8월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1801/1

당시 기사들 찾아보면 한나라당의 공세가 분당판 수서 비리라느니 이희호 여사를 조사해야 한다느니 난리도 아니고
권노갑 김옥두 등 DJ 정부 실세들 계속 거론되죠.

정권 말 레임덕 상황에 놓인 여당 민주당과 DJ를 공격하는 데 쓰일 소지가 많다는 정치적 상황이라든가
이대엽과 김병량이 맞대결 중인 성남시 시장 선거 상황을 고려하면 이재명의 행보가 좀 색다르게 읽히더라고요.

순수하게 공익 목적으로 행한 비리 폭로라기 보다는
민주당 내 정파적 이해관계가 깔린 행보였던 측면이 엿보인달까 그런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기도 했어요.
1947 2017-03-13 07:13:54 0
[Check!] 이재명 무고 및 공무원자격사칭 혐의에 대한 자료 (스압) [새창]
2017/03/08 18:27:04
이재명이 파크뷰 사건 이전에 참여했다는 서울 남부 저유소 건립 저지 건같은 경우는
녹지 훼손 등 환경 파괴 우려라든가 단순한 님비 수준이 아닌 건강과 안전상의 우려 등 시민단체로서 할만한 일 같은데
파크뷰 건은 뭔가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게 당시 여당이 민주당이었고 이게 민주당 인사들이 엮인 사건이더라고요.

김병량 성남시장은 당시 여당이던 새정치국민회의 공천 받아 민선 2기로 당선된 '민주당' 사람이고
http://www.seongnam.go.kr/city/1000489/10373/contents.do

김병량은 민선 3기 지방선거가 2002년 6월 13일인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상태였거든요.
당시 성남시장 선거는 이대엽 vs. 김병량 대결이었고, 이재명의 김병량 테잎 폭로는 5월 23일이었더라고요. 선거 20일 전이죠.

그리고 개표 결과 이대엽 54% 김병량 39% 득표율로 이대엽 당선이었고요.
( http://info.nec.go.kr 지방선거 > 3회 > 구시군의장선거 > 경기 )

그 부자동네 성남을 페이크든 뭐든 모라토리엄 선언까지 가져다 붙일 수 있게 만든 장본인, 이대엽.
어찌 보면 이재명이 저 시점에 테입 공개로 김병량을 침으로써 성남시에 이대엽이라는 똥을 선물하는데 크게 일조한 셈이기도 한데
그런 똥을 선물해놓고 그럴 듯한 모라토리엄 가져다 붙이며 그 판에서 화려한 데뷔를 한 셈이니 뭔가 얄궂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이런 사람(김병량)이 재선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이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한나라당 이대엽보다는 나았을 거 같거든요.

암튼 김병량은 1년이 넘는 도피 생활 끝에 체포되었다는데
꼴랑 집행유예 2년 받더라고요.

"피고가 비서관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말했다고 하더라도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줘라고 말한 것은 묵시적인 청탁 인정으로 볼 수 있다"
"2000년 8월 에이치원개발 대표 홍모(55)씨에게 압력을 넣어 파크뷰 아파트 설계의 40%를 K건축사사무소에 맡기게 했다.
이로써 3억원의 이익금을 내게 한 혐의로 김 전 시장을 기소,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http://media.daum.net/v/20040714071507620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선거를 도와 준 건축사사무소에 이득을 보도록 해준 혐의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282102

파크뷰 사건으로 임창렬 경기지사 부인 주혜란 징역 2년 추징금 1억1500만원, 최병성 전 성남시의회 의원 징역 3년 추징금 1억500만원,
시행사 대표 홍원표 징역 3년 추징금 18억7000여만원, G건설 대표 최모씨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7500만원
분양대행사 MDM사 대표 문주현씨 등 9명에 대해서는 벌금 4000만원부터 징역 1년6월까지 각각 선고 받은 것에 비하면

김병량은 개입된 바가 적은 것인지, 주도면밀한 나머지 증거를 남기지 않은 것인지,
정권이나 검찰과 선이 닿아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집유 2년이라니
한나라당에 시장 자리 넘겨주고 이대엽이라는 진상을 감수하면서까지
선거 코 앞에 두고 검사 사칭하며 폭로까지 해야 할 일이었는지..
비리는 비리이고 바로 잡아야 할 일이지만 다소 허탈했고요.
1946 2017-03-13 07:11:49 0
[Check!] 이재명 무고 및 공무원자격사칭 혐의에 대한 자료 (스압) [새창]
2017/03/08 18:27:04
<"성남시장-홍사장 개인적 교류 지속" 주장 제기> 2001년 10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0159236

이 기사를 보면 파크뷰 시행사 대표와 김병량 시장 간의 친분을 입증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시도를 해온 것 같더라고요.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폭로한 측이 김 시장과 감정이 좋지 않은 이였다니 설득력이 약했을 거고요.

아래 내용은 2002년 5월 폭로한 문제의 (검사 사칭 및 무고죄를 남긴) 녹음 테입 내용 요약이라는데요.
시행사 대표와 친분이 있긴 하지만 사적 교류라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있고 잘못한 거 없단 내용으로 읽히거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0004756

"선거때 사실은 홍 사장이 직원들한테, 직원들한테 휴가를 보내서라도 좌우간 지원을 하겠다고까지 헌 것은 사실입니다. 뭐 직원들이 나가 홍보헌 거지요. 아는 사람들한테 일일이 지지해라… 98년 8월경입니다. 부시장 하고요. 그때 당시에(홍사장의 골프연습장 사무실에) 저도 한번 들렀습니다. 부시장이 거기가 조용해서 거기 가 작업을 허겄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 했어요. 그때 거기까지 올라가봤습니다. 거 타석까지.

레이크,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에) 홍사장하고(처음부터) 같이 간 게 아니고 그날 가서 만났어요. 그때 수원, 여기 성남지청 검사들하고 같이 간 것 같은데. 다 젊은 검사님들이었어요. 특별한 모임은 아니고 그냥 운동하러 나가자고 허니께. 그분(홍 사장)은 다른 아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허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데.

주말이며 뭐 P 비서관이 자기(홍사장)집에 들르기로 했으니까 와서 인사 좀 해라, 해라 그래서 한 서너 차례 그런 일이 있었는데 한번도 인사조차를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나중에 거기 있었던 사람 통해서 다녀갔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혼자 오는 것도 인고 여러 사람이 동료들하고 와서 다녀가니까.

여기 인저 그 당시에 지청장께서 저한테 연락이 오기를 시에서 헌 것은 이건 옳다고 다 인정을 헌다. 우리도 내사한 결과를 보면 뭐 없다. 땅을 사고 팔은 그런 과정 이런 것은 시가 한 것이 아니지 않으냐.

검사장께서도 J검사장님, 긍께 지금 시에서 헌 것은 용도변경 도시설계 변경만 했지 땅을 사고 팔고 하는 문제는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할 필요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는 것 아니냐. 시장은 결국은 시민들 고발을 했다는 정치적 저걸 짊어져야 하는데 조금 기다렸다가 저쪽에서 (고발)헌 다음에 하는 게 어떠냐. 시민단체 쪽에서 그때 그런 움직임이 있었거든요. 고발을 하려고 한다는. 그렇다면 (명예훼손 고소를)보류를 하마.

한번 밭에서 인사한 적이 있습니다. 시에서나 그쪽에서나 텃밭에서…마침 그 저 텃밭하는 사람들하고 L검사하고… 한자리에 있었어요. 거그서 인사 한번 한 적이 있어요. …L검사 부인도 옆에 있었는데 농사짓는 얘기를 한 것 외에는 한번도 얘기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L검사하고 당시 부시장하고는 학교동문관계라서 친하다는 얘기를 듣고 자주 만나는 것을 알았고, 그 이유야 당시 부시장이 J대 동문이라서 자주 만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저는 단 한번도 거기에서 인사나눈 거 밖에 없습니다.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훗날 자주 만난 건 제가 알고 있습니다. 부시장하고 L검사하고. 그건 모르겠어요. 자주 만나는 걸 들으니까."
1945 2017-03-13 07:01:03 0
[Check!] 이재명 무고 및 공무원자격사칭 혐의에 대한 자료 (스압) [새창]
2017/03/08 18:27:04
녹음 테입 내용을 공개하던 자리에서 이재명이 테입 입수 경위에 대해 한 말들이라고 하고요.

"입수경위와 제보자에 대해 밝힐 수 없다"
"만약 김 시장이 검사라고 밝힌 사람과 대화를 나눴다면 대화 내용이 더 신빙성이 있다" **
"대화 상대는 모르며 김 시장의 대응을 지켜보며 추가 폭로를 검토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0172969
1944 2017-03-13 06:11:20 0
[Check!] 이재명 무고 및 공무원자격사칭 혐의에 대한 자료 (스압) [새창]
2017/03/08 18:27:04
이재명 특유의 공익 위한 선한 의도 - 선의의 전과 주장도 웃긴 게요.

음주 운전 전과만 해도 술을 마실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은 둘째치고 그 상태로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전혀 설명이 안 되잖아요.
예를 들어 술 취한 상태로 혼자 있는데 택시도 없고 콜이나 대리를 부르자니 휴대폰 밧테리도 다 됐고 충전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분초를 다투어 긴급하게 움직여야 할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다면 또 모르겠지만 별 말 없는 게 그런 건 아닌 것 같거든요.
설령 그렇다고 해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라는 게 본인 증언 외엔 없을테니 말해봐야 웃길 거고요.

무고죄도 그래요.
비리 폭로하기 위해 검사 사칭한 건 차라리 이해할 수 있는데요.
검사 사칭해서 녹음 따고 공개한 건 사실인데 상대가 그 사실을 지적한다고 허위사실 유포로 몰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거짢아요.

적법하지 않은 방법을 쓴 것도 그런데
그걸 잡아 떼는 수준을 넘어 그 사실을 지적하는 이를 허위사실 유포한다고 고소하는 건 도를 넘어서는 거죠.
1943 2017-03-13 05:58:44 0
[Check!] 이재명 무고 및 공무원자격사칭 혐의에 대한 자료 (스압) [새창]
2017/03/08 18:27:04
출처에 링크된 당시 민변 주장 HWP 파일 봤는데요. PD와 이재명 모두 주범이라고 명시된 거 같아요.
그리고 공소사실의 무고죄 설명 보니 바로 납득되던데요.

(이하, 민변 주장 HWP 파일에서 발췌)

2002. 06. 05. 이변호사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검사사칭 주범, 선거법위반)
2002. 06. 30. 무고혐의 인지(김시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2002. 07. 04. 퇴근후 당직실로 구속기소(검사사칭 주범, 선거법위반, 무고)

"피고인(이재명)과 최피디가 공모해 불법으로 녹음하여 공개하였으면서도
김시장이 기자회견에서 피고인과 최피디가 불법적으로 녹음테이프를 취득해 대화내용을 공개하거나 누설하였다고 주장한 것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며 허위고소를 하였으니 피고인의 고소는 무고임(무고)"

(민변 주장 HWP 파일 발췌 끝)

그리고 최 PD가 선고유예 받았다는 내용 출처가 어디인가요?
저는 못 찾겠더라고요.

보면 이재명에 대한 1심 구형은 "무고와 검사사칭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10월" 이었고
http://www.snilbo.co.kr/sub_read.html?uid=6608

아래 기사를 보면 (1심 선고인 듯 하고 항소한 것 같지만) PD가 300만원, 이재명이 250만원을 선고 받았다고 하거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0004176

공소장이나 판결문이 아닌 민변 자료만 보고 판단하는 거라 좀 그렇긴 한데요.
검사 사칭을 하겠다는 착안, 결정, 실행은 최PD가 한 것이라지만 사칭할 검사 소속과 이름을 알려주고,
곁에서 통화를 들으며 코치해주고, PD로부터 녹음 사본을 받아 폭로하는 등
공무원 사칭을 방조, 협조한 공범인 상황에서 저 행위가 현실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폭로'라는 범법을 자행한 건 이재명이니
설령 이재명 형량이 더 세게 나온다고 해도 납득 가능할 것 같아요.
1941 2017-03-12 04:32:36 1
국회의원 3선 제한이 필요하다 [새창]
2017/03/11 19:49:07
노련미 넘치는 내공으로 국민 편에서 힘을 써줄 수 있는 다선 의원들의 존재가 분명 절실하고 중요한 것도 사실이고
단수 공천 폐지, 시스템 공천 강화 등의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민주당 3선 이상 의원들 명단을 정리하며 느낀 게 재선 의원 단계부터 쭉정이 비율이 현저히 높아지더라고요.

(3선) 김상희 김영주 김영춘 김태년 김현지 노웅래 민병두 백재현 심재권 안규백 우상호
우원식 유승희 윤호중 이인영 이춘석 정성호 홍영표 (4선) 강창일 김부겸 김진표 박영선 변재일
설훈 송영길 안민석 양승조 오제세 이상민 조정식 진영 (5선) 박병석 원혜영 이종걸 추미애
(6선) 이석현 문희상 (7선) 이해찬

제 경우엔 5명을 제외하고 다 민폐, 공공의적, 낙선 운동감이라고 느껴온 의원들이었는데요. 암튼 이렇게 확인해보고 나니까
제 기준 알곡인 5명의 의원들이 눈에 밟히긴 하지만 적폐를 일거에 정리하기 위해서는 나름 유용한 방법이 아닐까 싶었어요.
일단 단수 공천 폐지, 시스템 공천 강화를 해보고 그래도 정리가 안 되면 4년 중임 + 최다 3선 정도로 제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1940 2017-03-12 02:02:35 2
송영길 의원 트윗, "문재인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새창]
2017/03/11 19:49:04
정치인에게 필요 이상으로 정 주고 맘 주고 감정 이입하고 동일시하는 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우리의 '개'라고 보는 건 좀 아니다 싶네요. 그게 민주주의라고 생각되지도 않고요.

우리의 뜻을 위임 받은 대리인이고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주고 우리 대신 행동하고 우리를 대표하는 대표 선수이고
동시에 나와 같은 인간이고 국민의 한 사람이고 때로는 동지이고 동료이고 그런 게 아닐까 싶고요.

그리고 공 물어오면 칭찬하고 신발 물어 뜯으면 혼내고 하는 식으로 한다면
학습 효과가 전혀 없는 개들을 키우는 주인의 고충 그 이상을 5천만이 겪게 되는 셈인데 뭣하러 사서 고생을 하나요;

개들은 한번 내 식구로 들인 이상 평생을 책임지고 함께 가야 하는 관계이고
개들은 그래도 주인이 화내고 혼내는 걸 두려워하는 만큼 반복하다보면 나아지기도 하지만
인간 '개'들 중에는 지들끼리 똘똘 뭉쳐 주인 알기를 우습게 알고 되려 주인을 잡아 먹으려 들기도 할 뿐더러

잘못을 해도 욕 좀 먹음 되고, 잘못을 해도 그 담에 잘하면 되고, 잘못을 해도 내쫓기진 않는다는 게 룰이 되어 버리면
저 판에 있는 많은 '개'들의 뇌리에 새겨지는 건 '잘못 하면 안 된다'가 아니라 '잘못 해도 된다'가 되잖아요.
그리고 그런 룰을 악용해서 내내 치고 빠지며 민심을 농락하고 잇속을 채우려 들 것이고
결국 그 손해는 국민들에게 돌아오고 수습 역시 국민들 몫이겠고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 것 같은 문제적 행보를 보인다거나 민주주의의 적과도 같은 태도를 고질적으로 보인다면 손절해야죠.
대중의 눈에 띌 기회를 얻지 못했을 뿐인 인재들이 차고 넘치는데 툭하면 오작동하고 주인 다치게 하는 도구는 폐기 해야죠.

조기숙 교수 식의 인간총량평가제도 일리 있는 기준이고
완벽한 사람은 없는 만큼 누구라도 잘못을 할 수 있고 반성하고 잘하면 다시 함께 할 수도 있을 것이고
큰 잘못을 하더라도 처절하게 반성하고 노력해서 다시 어렵게 어렵게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도 있을텐데요.
살다 보면 사람들 중에는 큰 건 하나를 바라고 아흔 아홉번을 잘 하는 경우도 수두룩하거든요.

그가 저지른 큰 사고 한 건이 결코 실수가 아니었으며 그로 인해 지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겐
그의 지난 아흔 아홉법의 선행이 한 탕을 위한 속임수였거나 이제는 의미가 불투명해진 추억들이거나
고아원 가기 전에 사준 짜장면 등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고 봐요.

결론적으로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은 제 기준으로 영원히 아웃입니다.
고쳐 쓸 수 있는 수준들이 아니예요.

이재명, 안희정은 인성, 신뢰성, 상태 면에서 정치 지도자로 쓸 수 있는 수준들이 아니기도 하고
개헌 관련 입장 표명에서 알 수 있듯이 국민 편이 아니죠.

박원순은 경선룰 관련 임무 완수 후 원대 복귀한 것으로 읽히기도 할 뿐더러
어느 순간 제 정신이 돌아왔다기 보다는 해도해도 지지율이 안 오르니 포기한 것으로 보이고
권력 앞에서 맛이 간다는 건 권력을 쥐면 더 맛이 갈 수도 있다는 얘기이고
이후 시장 자리라도 보전하고 본전이라도 찾으려면 다시 예전 모드로 하는 길 밖에 없거든요.

상황이 저런데 저걸 제 정신 돌아왔다고 그래그래 해주면 언제 또 미쳐 날뛸 지 모르는 위험 요소를 끼고 가자는 거죠.
심지어 다른 정치인들에게 타의 모범 격으로 공식 인증 해주는 거죠. 저 정도까지는 미쳐 날뛰어도 된다고.

저는 박원순이 용서가 안 됩니다.
그가 시전한 각종 망언 폭언 망동의 뒷통수는 둘째치고, 정권 교체라는 희망을 인질 혹은 제물로 삼은 점,
근 6개월 여를 달려온 탄핵 정국을 지나며 심신이 피폐해질 정도로 피곤에 지친 국민들을 경선룰 문제로
이중 삼중으로 그리고 경선이 끝날 때까지 다시 이후 한달 간을 더 버틸 수 밖에 없도록 내몰은 점, 용서가 안 됩니다.

박원순을 용서하고 잘 하는 건 잘 하는 거라고 쳐준다는 건
다른 누구들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꽂아 주는 겁니다. 저 정도는 미쳐 날뛰어도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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