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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0: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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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교수님께 2000년 초반에 형법 강의 들었던 사람입니다. 어제 뉴스에서 보고 상당히 반가우면서도 그분이면 충분히 법무부를 개혁적으로 잘 이끌어 가실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법대 강의를 들어보면 대부분 우스갯소리하면서 넘어갈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커리큘럼이 상당히 빡빡하니까요. 그래도 제 기억엔 아주 강의를 귀에 쏙쏙 잘 들어오게 잘 하시던 선생님으로 기억합니다. 워낙 강의를 잘하셔서 지루하거나, 저분은 재미없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강의를 듣던 학생입장으로 봤을 떈, 정말 존경할만한 교수님이었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법무부 장관으로서 큰 역할 잘 하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