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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0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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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성이나 제대로 관리한 다음에 글이나 써요?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남의 글에 개소리라는니 말귀를 못알아듣는다고 비꼬더니 이런 거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는 않다는 거죠. 하는 짓이 이재명과 놀랍도록 닮았네요.
남경필이 지역구 물려받은 것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남경필은 금수저라고요.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정치권에 인맥도 없고 정치인과 아무 접점이 없는 사람이 정치를 하고자 할 때 정치인이 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국회의원 사무실에 들어가서 보좌관이 되는 것이라는 말이죠.
이번에 기초의원들 중에서 더불어 민주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
다 지역구든 아니면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정치의 꿈을 키운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공천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지역구 활동은 되고 지역구 국회의원 비서로 일하면 안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국회의원 비서로 일하면서 국정감사나 국정운영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지역현안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왜 지역구와 지역구 국회의원 비서를 분리해서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그리고 표창원과 정한도를 적폐라고 본다면 이번에 기초의원에 당선된 사람들 중에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해서 당선된 사람들도 다 조사해서 적폐세력으로 몰아내야죠.
설마 이런 사례가 표창원과 정한도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이봐요. 서초구청장도 처음 당선될 때는 이 사람이 잘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몰랐어요.
이번 재선도 결국 지난 번 지선에서 서초구청장으로 당선시킨 후 지켜보니 일 잘하더라는 평가를 받은 후에 나온 결과물이죠.
재선인 사람하고 초선인 사람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기초의원이든 구청장이든 초선인 사람은 출마할 자격조차도 없다는 얘기인가요?
그래서 내가 일단 일하는 것보고 판단해야 되겠다고 말한 거죠. 아무리 나이가 어리고 아직 졸업도 안 했고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일한 기간이 2년도 안 되었지만 시에서 의정활동을 잘 하는지 안 하는지 보고 판단할 수도 있다는 말이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