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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9 1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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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상징, 상류층의 상징을 표현하는 몸매가 변한탓이겠죠.
먹을게 부족할때는 적당히 건강하게 가지는 체지방이 상류층의 상징이었다면
사무실에 앉아 먹고 자고 일하며 부족한 시간에 운동량도 부족해 과체중 이상이 평범해진 요즘 사회에선
비만이란 궁핍과 고된노동의 상징이 되버렸거든요.
이제 잘 빠진 몸매란 운동을 따로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과 음식을 조절할 수 있는 여유로운 노동강도를
나타내는 거나 다름 없거든요. 난 체지방을 비축하지 않은 몸이 여유의 상징이니 추구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거겠죠.
그럼에도 사람들이 가진 다양성 때문에 추세 역행하는 선호를 가진 사람도 많다는 것
사회학적 기준과 각자의 본성이 가진 기준이 이룬 균형을 보면 참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