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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14: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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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글 감사합니다.
애둘을 보다보니 심적으로 힘들고,
내뜻대로 되는게 없는거같고,
친구들은 다들 연말이라 삼삼오오 모여노는거보니
뭔가 많이 무기력했어요.
다들 잘못하는거없는데
항상 남들에게 책임전가를 하게되고,
난 피해자인거처럼 하더군요.
정신과나 우울증일거라고 생각한적 없는데,
둘째를 낳으면서 잘 키울수있을까라는 생각과
잘풀리지잃는 인간관계에 힘들었나봐요.
그리고 제주변에는 그나마 남편이 제 얘기를 들어줘요. 친구들 중에는 깊은 제 마음 나눌사람이 없습니다. 예전에 얘기하려다 친구가 다른친구들 오니
애~ 심각한 얘기해하는데.
그때부터 마음닫은거같아요.
우울증약을 먹어야될지말지는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