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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1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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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밀하기도 몽환적인 둘만의 느낌과 경험을
사람들앞에 내놓는 순간
C급 스토리로 망가질 수밖에 없고,
나와 같이 경험한 분을 벌거벗겨 내동댕이 치는 느낌일것 같은데...
왜, 아름다운 추억을 3류 음란물로 바꾸려고 하는지...
어쩌면, 단지 말하고 말하지 않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인식하는 지에 대한
뭐랄까...
사람에 대한 존중의 문제가 바닥에 깔린게 아닐까요.
연인 뿐만 아니라, 사람 자체를 존중하지 못하는 부류들과는
아무리 아쉬워도 (^^)
내밀한 관계를 공유하지 않는게 답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