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는 상대적이라는 거에도 동의하고, 또 씀씀이가 일종의 척도가 될수도 있지만 예외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현실이라든가 사랑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어요. 이 여자와 미래를 생각하고 같이 행복하고 계속 함께 하려면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야할텐데 계속 당장 사랑의 증명을 위해서 돈으로 입증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죠. 현명하게 판단 하시길 바래요
일단 첫 취직은 생각보다 어렵진 않을거예요 OPT 때문에. 근데 그 회사에서 비자 취득을 이후에 서포트 해주느냐 하고 해주더라도 추첨에서 붙느냐의 문제가 있죠. 하지만 추첨에서 붙는 문제는 그때가서 생각하고 대비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비자 취득이 안되어서 한국 들어가도 지금 한국 취직 하나 나중에 하나 경기 상황 빼곤 큰 차이가 없으니까요.
저는 또 작성자님도 좀 더 솔직하게 자기 의견을 얘기하는게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배려의 범위가 다르기도 하고 표현을 안 할 수록 상대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맞출 수가 없거든요. 대화 부분은... 예시로만 봐서는 둘 다 상대방이 하는 말에 별로 반응이 없는 것 같애요.
남친이 작성자님께 소홀한게 아니면 여동생이랑 많이 친한게 문제 될건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윗사람들 말대로면 문제겠지만, 이건 개인 경험들이나 간접 경험이 많이 묻어나는거고 그런 경우 안 좋은 얘기가 기억에 많이 남기도 한데, 안 그럴 가능성도 충분하거든요. 이건 작성자님이 남자친구 제일 잘 아시니까 그걸 토대로 판단하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