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외국에서 살다가 처음 한국 왔을 때 '여기 사람들은 (길에서가 아니더라도) 자기 팔 다리가 어디있는지 모르나? 그리고 길에 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침 뱉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젠 길에 그냥 쓰레기 투척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부딪히는 것도 많이 나아졌지만 미국 같은 곳에 비하면 훨씬 더하긴 해요. 뭐 이젠 저도 미리 더 잘 피하지만.
생물 말인가요? 아님 요즘 커리큘럼이 달라졌나... 아무튼 취미라도 그리고 상관 없는 것 같은 공부도 다 하고 싶으면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미래에 나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 수도 없는거고, 지금 당장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접목 시킬 수도 있을지도 모르죠 (영감을 준다든가). 그게 아니더라도 이런 관심사 하나하나가 사람을 구성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