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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2: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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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라 불안 하신 것도 이해 가네요. 일반적으로 여럿이라면 외국에선 남녀 같이 가는걸 크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심지어 여럿이면 아주 흔한 편은 아니지만 같은 집에서 살기도 하니까요.
이번 경우에는 남자 친구가 거절 하기 쉽진 않았을거예요.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여행 가는거니까 명분을 대려면 "여자친구가 싫어한다" 밖에 없는데, 원래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도 더 즐거운 여행 못하게 된다고 생각을 할꺼고 이유도 특이하다고 생각 할테니까요.
당연히 뭐 여행 가서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한거지만, 어쨌든 외국인들이면 거절할 명분이 애매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만은 말씀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