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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20: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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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지지율이 일정 부분 거품인 면이 있기에. 지난 대선때 홍준표+안철수+유승민이 과반인데, 그 사람들 어디 안 갔음을 알기에.
적폐는 생각보다 많고 또 낮은 곳에 있다.
2. 어찌되었건, 그쪽 입장에선 과거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감이 있기에.
대통령이 문재인이고,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이고, 광역자치단체 중 공석 3개를 제외한 14곳에서 50%인 7곳의 단체장이 더불어민주당인 상황.
호남+자유주의(친노)+좌파가 느슨하게 연합해서 분열과 각개격파가 가능했던 참여정부때와는 달리,
자유주의 친노 하나만으로 이 정도를 장악한 현실에 대한 위기감.
3. 결론: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현행 7곳 + 3개 이상을 더 쓸어담아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는 한편,
적폐청산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국회를 위해 재보궐선거에도 결코 소홀해서는 아니 됨.
이와 같이 전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우위'로 적폐세력을 초라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