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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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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동네(텍사스)가 겨울이 별로 춥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난방장치가 전기로 돌아가는것 빼고는 거의 없었답니다.
(기름 난로, 화덕, 가스 보일러 등이 거의 없었다고.)
그리고 저기는 자체적으로 발전소가 많아서 텍사스와 다른 미국내 지선이 분리 되어 있었답니다.
보통은 자체 발전소로 운용이 가능한 수준이 었고,
민간 사업자다 보니 변경요금제로 운영되었답니다.
그런데 저 폭설과 강추위가 오던 해에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으로 발전소가 정상 운영이 안되는곳이 속출하고
그러다 보니 전기 단가가 기존의 10배 100배로 올랐고,
집집마다 별도 난방시설이 없던 사람들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그 전기를 쓸 수 밖에 없었답니다.
(미리 통지는 했다는군요)
그 당시 차에서 히터로 버티려는 가족이 동사하고 하는 사고가 꽤 많이 발생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