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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23: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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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있어서 답은 없지만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입장 바꿔서 위에 익명님 배우자 분이 바람이 났는데 그쪽 가족들이 알고도 모른척 했다고 하면 어떨것 같으세요?
그 때도 지금 입장 고수 하실 수 있을지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 보시죠
시집가면 남이라구요? 그렇게 쉽게 남이 될 수 있는건가요? 10년을 알던 친구가 바람을 펴도 충격적인 일이 될텐데
20년을 넘게 한 솥밥 먹던 가족이 바람을 피는데 남일이라 모른척 해야 한다구요?
제발 입장 바꿔서 한번이라도 생각해보고 글좀 작성해주세요 내 가치관이 옳은지 아닌지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거의 대부분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결혼하면 좋던 싫던 매형이던 처제던 신경쓸 사람이 더 느는 거지 내 가족 하나를 버려버리는게 아니잖아요
결혼하면 권태기 오니까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 본인이 당했을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제 알바 아니지만
다른 사람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무신경하게 글쓰는건 정말 납득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