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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2016-01-05 17:48:09 7
N 관련 문제점 정리. [새창]
2016/01/05 01:16:48
네이버에 가서 댓글 쓰자고 하는 게 옳지 못하다고 할 정도의 깨끗함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옳기에 댓글을 가서 쓰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의 왜곡이나 편향적인 해석에 대해서 좀 더 진실에 가깝도록 사실을 보충하고 다른 해석을 내 놓음으로써 기사를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자는 게 이 운동의 취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맹목적이고 호도적인 댓글 참여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이 운동이 양날의 검인 것은 맞습니다. 우리와 시각이 다른 이들에게는 댓글부대의 글쓰기와 우리의 글쓰기가 달라보이지 않을 것이고 저들에게는 그들의 댓글부대를 정당화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유에서 댓글 부대의 글이 달렸을 때 누군가는 사실을 확인하고 반박하는 일련의 과정이 네이버에서 열 기사중 단 하나에서만이라도 일어나고 누군가는 짜집기 되고 왜곡된 사실이 아닌 진실을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이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풀뿌리 처럼 일어나는 운동은 때만 기다려서는 이뤄지기 힘듭니다. 결국 그 저변을 넓히고 알리지 않으면 언제 퍼질지 모를 일이니까요. 손 베이기 두려워 몇 안되는 무기중의 하나이자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것을 놓치지는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382 2015-12-31 23:21:54 0
[새창]
마음속에 뭔들 안생기겠습니까? 부처님 하나님도 아닌데요
중요한건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는가 이겠지요
그런 마음이 드는건 찌질한 것도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빌미로 여자친구분에게 가지 말라고 '강요'하는건 이상하고 찌질한 겁니다.
그런데 사귀는 사이에서 말을 가려야 하는건 사실이지만 내 마음이 불편한걸 끌어안고 있는건 답이 아닙니다. 솔직하게 내가 이런 상상을 하게 되서 마음이 좀 안좋다 그래서 운동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라던지 아니면 다른 남자들이 너 노골적으로 보는 거 싫으니까 같이 운동복 보러 가자든지 라는 식으로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 하고 본인 마음이 편해질 만한 대안들을 이야기 하고 상대가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거나 아니면 작성자분 마음이 놓일 만한 말이라도 오가면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맘 불편한 일 있으면 상대에게 강요하지는 말되 솔직히 털어 놓고 같이 방법을 모색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381 2015-12-28 20:16:43 25
[새창]
일로 시작한 관계는 일로 호의로 시작한 일은 호의로 유지하거나 끊어야 합니다. 일로 시작했다가 호의 베풀기 시작하면 작은거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굉장한 여지가 있는 걸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 절대로 호의를 베풀면 안됩니다. 반면 호의로 시작한건 중간에 일로 바꾸면 상대의 기대를 꺾는 일이 되어 평판에 좋지 않으니 끝까지 호의로 가야지요. 절대로 서로의 선을 넘으면 안된다는걸 배우신 셈 치시고 일로 시작하신거니 일로 끝내신다 생각하고 어찌되었던 전 더 가르칠 수 없으니 연락안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380 2015-12-19 04:27:40 0
[익명]대학원생 랩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새창]
2015/12/19 01:28:00
사람이 어떻게 그 상황에 무뎌지겠습니까 하지만 작성자님의 인간관계가 랩에만 머무는게 아니니까 다른 친구들 만나면서 거기서 답답한을 조금이나마 풀수 있을겁니다. 긴 대학원 생활에 연구만 몰두하다보면 성격 망가지는거 쉽습니다. 내가 힘들게 만든 테크닉이나 세팅을 남에게 쉬이 알려주고 싶지 않기도 할 거구요. 아직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사람을 채 열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대학원 생활 시작하시는데 두가지 모두 두루 갖추시길 바라겠습니다^^
379 2015-12-19 02:04:39 4
[익명]대학원생 랩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새창]
2015/12/19 01:28:00
대학원 생활의 목적은 학문적으로 성취하기 위함입니다. 그게 제일 우선시 되야 하는 것이지요. 제가 대학원 생활하면서 느낀점은 성격 나쁜 사람이라도 실력있고 배워야 할 것이 있으면 좀 숙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테크닉과 실험에 대한 컨셉은 잘 하는 사람한테 배워야 하는거지 착한 사람한테 배워야 하는게 아니지요. 다만 성격이 나쁜 사람에게 다가가기란 정말 쉬운게 아니지요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그 사람이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도 알 기 힘들거구요. 그러니 더러워도 참을지 말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거란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니 당분간은 말을 많이 삼가시는게 좋습니다. 비단 그 분한테만 말을 삼가라는게 아니라 좀 전반적으로 말을 좀 줄이시고 논문 많이 읽으시면 좀 도움이 될겁니다. 좁은데 사람 모여 있으면 서로 다투기 마련입니다. 누군가 미워할 사람을 찾는 사람도 있구요. 그래서 아마 지금은 글쓴님을 표적 삼은 것 같은데 시간 지나면 표적이 바뀔겁니다. 원래 남 미워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한 사람만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길 편들길 바라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님을 편으로 삼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그냥 기다리시면 다 해결 됩니다. 그러니 굳이 그 사람을 위해서 뭘 할 생각을 하지 마시고 대학원을 들어간 가장 근원적인 목적을 잊지 마시고 그냥 공부와 연구 열심히 하세요
힘든 대학원 생활에 인간 관계까지 신경쓰면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378 2015-12-17 00:27:06 1
[새창]
예쁘고 안 예쁘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남녀사이에 친구가 가능한가에 대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행동부터 이 행동까지는 친구한테 할 수 있는거고 이 행동 이후부터는 썸타는 사이 혹은 애인 관계다 라고 하는게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요. 그러니 애초부터 남녀사이에 친구가 되는거라는건 쉽지 않은거지요. 요는 반복된 남자들의 오해라면 남자들을 탓하기 보다는 본인의 선긋기가 좀 애매한 위치에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인을 그냥 내가 예뻐서 그런거야 라는 거라면 아마 계속 작성자님이 원치 않는 상황이 반복될거 같네요 예쁜걸 안 예쁘게 할 수는 없잖아요?
377 2015-12-15 02:37:59 1
[궁금한이야기Y]C형간염 집단발병 사건 ㄷㄷㄷㄷ [새창]
2015/12/14 14:42:20
식당도 수저는 다 따로 주는데 의료 상식이 없는게 아니라 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376 2015-12-14 23:43:25 0
하루에 몇 시간 일하세요 ? [새창]
2015/12/12 15:28:52
저도 이게 정답인듯 하네요 그 머리 좋은 놈들이 이걸 모를리가 없지요 다만 생각할 여지를 주고 생활에 여지를 주면 이게 말도 안되는걸 알아버리잖아요
그러니 빡빡하게 살게 두는거지요 최저임금도 안 올리려는게 최저임금 올려야 경제가 더 잘 돌아가는걸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최저임금 올리면 더러워서 못 살겠네 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회사에서 인재 구하는게 어려우니 회사 밖으로 나가서 살면 살기 어렵게 해둔걸 겁니다. 저 위에 있는 놈들은 더 부자가 되거나 더 잘 사는게 목표가 아니라 지배층이 되어 기어오르는 놈 없게 만드는게 목표가 아닐까 싶네요
375 2015-12-10 19:24:19 0
[새창]
이전에 헤어지시려고 했다가 다시 만나신게 약간의 패착이 아닌가 싶어 걱정이 됩니다. 이 상황에서 헤어지자고 하면 예전에 다시 사귈 수 있게 되었던 방법들을 다시 반복할 뿐만아니라 점점 강도가 심하게 될거란 것을 아마 작성자 분도 짐작하시기에 헤어지고 난 뒤에 아무 탈이 없는 방법을 찾으시는 거겠지요. 아마 그러다가 다시 받아주시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 또한 가지고 계실거라 짐작해봅니다.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겠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도와줄 사람이 많은 동네로 이사준비하시고 헤어지자고 한 뒤에 바로 핸드폰 번호, 페이스북 계정 등등 접촉 가능한 모든 것을 차단하시는거 아닌 가 싶습니다. 아마 대학원으로도 찾아올 수 있는데 그럴땐 절대 만나지 마시고 주변의 남자분에게 부탁하거나 어려우면 경찰을 부르세요. 그리고 처음 찾아왔을때 녹취나 촬영하시면서 다시 찾아오게 되면 접근금지명령 가처분 신청을 해서 경찰에 신고할테니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강하게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정말 다시 찾아오면 경찰서에가서 신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요는 괴롭고 힘들고 남부끄럽고 무서워도 한번에 쳐내는 겁니다. 사람이던 짐승이던 여지를 주면 반드시 다시 찾아옵니다. 그리고 절대 눈피하지 말고 사람 많은 곳에서 헤어지자고 하고 더 이야기 할것 없다고 하고 나와서 바로 택시타고 집에 가시던 안전한 다른 장소에 가세요
374 2015-12-10 19:04:29 4/4
로스쿨 솔직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새창]
2015/12/10 17:17:54
작성자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고 저도 로스쿨 관계자들이 이야기 하는 것이 그닥 납득이 되지는 않습니다.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책은 시대에 맞춰서 변화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책이라는 것이 그리 손쉽게 바뀔 수 있다면 그것도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이 문제만 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의 해결 과정이 가져올 선례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국가에서 정책이 바뀌어서 피해 보는 사람도 있고 득을 보는 사람도 있는데 득을 보는 사람들이야 문제가 안되겠지만 피해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충격을 대비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시 폐지를 당장 내년에 하겠다고 하지 않고 중첩되는 기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진행한거구요. 반대로 말하면 로스쿨에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그와 같은 대책이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국민 여론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피해를 입던 안입던 불편해지는 사람들의 의견도 그만치 중요한 거 아닐까요? 이게 선례가 되어서 정책이 너무 자주 바뀌게 되거나 계획된 것들이 너무 쉽게 바뀌게 될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사시 존폐에 대한 논의는 당연히 이전에 진행되었어야 할 문제였고 정책이 결정되고 준비해왔던 이 마당에 정책의 수정은 당연히 국민적 여론, 이득 만큼이나 해 당사자들의 손익에 대한 충분한 고려와 이해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로스쿨 다니는 분들이나 사시 준비하시는 분들이 올리는 이해관계나 손익, 불만과 안도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충분히 공유하고 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73 2015-12-04 18:45:45 53
참신한 개드립 [새창]
2015/12/02 19:59:06
교육 시켜 놓으면 이직을 한다구요? 왜 이직을 할까요? 회사가 비젼이 있고 대우가 좋은데 이직 하겠습니까? 회사 취직하는 사람들이 회사를 무슨 트레이닝받는 곳인것 처럼 생각하고 취업을 합니까? 그리고 그 회사에서 받은 교육이 다른 회사에서 필요한 직무능력과 완전 동일한가요? 회사의 교육이라는 건 엄연히 "회사가 필요한" 능력을 가지게 하는 것이니 당연히 회사가 제공해야 하는거고 그게 아까우면 처음부터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을 "충분한 대우"를 해주고 고용해야지요 그리고 성의를 가지고 일할걸 보는데 왜 급여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가요? 성의가 있으면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전제가 이미 글러먹은거 같습니다. 왜 반대로는 이야기 못합니까 회사가 성의를 보이면(돈이던 대우던 비젼이던) 회사가 원하는 사람을 키울 수도 있고 모을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성의는 일방적이지 않습니다. 상대가 성의를 보여야 나도 보이는거지요 신입사원이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고 오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면 회사에서는 회사가 보여 줄 수 있는 성의를 보여줘야 회사원들도 그에 답하지요. 내가 너 가르치려면 3년 걸릴 것 같은데라고 뭘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한 아무런 근거도 없고 도움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다른 회사에서는 돈받으며 배울 수 있는 걸 장사꾼 마냥 팔려고 하면 안돼지요
372 2015-12-01 07:03:17 0
[질문]차량용 보조배터리 18시간-1개, 9시간-2개 있는데요 [새창]
2015/11/30 12:14:40
배터리를 한번에 여러개 충전할 수 있고 보통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을 가지고 있고 회사에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밤새도록 18시간짜리 사용한 후 아침에 차 타자마자 9시간짜리로 교체, 회사에 도착해서 18시간짜리 충전, 점심식사갔다 오면서 다시 9시간짜리로 교체하고 이전에 사용한 9시간짜리도 18시간짜리랑 같이 충전, 집에 도착하면 다시 18시간짜리로 교체하면 대략 될듯 한데요. 배터리를 완방완충시켜야 하는것만 아니면 이렇게 하면 대략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371 2015-12-01 06:48:35 0
내일 석사 디펜스네요ㅠㅠ [새창]
2015/11/30 20:56:29
잘 해내실 수 있을거에요 적어도 본인이 한 연구는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법이니까요 질문이 황당해도 당황하지만 않으면 돼요
370 2015-11-30 18:42:57 6
[스압]남녀 임금 격차의 헛점 [새창]
2015/11/30 03:09:25
caltrask님 말마따나 메갈 애들 글 가져와서 반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그들이 아전인수해서 남혐 조장했다고 우리까지 그래야 할 필요가 있나요? 생각 없는 사람들에게 가장 하면 안되는게 관심입니다. 이 반박글을 가지고 가서 다시 메갈이 반박하면 거기에 대고 다시 반박하실건가요? 일베글이던 메갈글이던 그 안에 어떤 논리와 주장이 있던 간에 그게 외적으로 보기엔 옳던 아니던 간에 관심을 주고 반박을 하면 그게 그들에겐 약이 되는겁니다. 이글을 보고 중간 중간 사람들이 지적했던 오류들이 그들에겐 밥이 될거구요 그러니 여혐이던 남혐이던 하는 것들에 제발 밥좀 주지 맙시다
369 2015-11-27 22:40:41 24
송유근은 천재가 아니다. [긴글주의] [새창]
2015/11/27 22:00:23
그놈의 천재소리좀 안났으면 좋겠네요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릴때 뭐 하나 잘하면 천재니 영재니 하는데 다 의미 없습니다. 지금의 과학기술은 일 개인이 10년 바싹 공부한다고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을 이미 예전에 넘어섰습니다. 상상은 할 수도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기술을 "찾아"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기술을 이해해가며 사용하는 것은 단기간에 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소위 천재니 뭐니 하는 이야기들 보면 어린 나이에 고등학교 과정을 남들보다 빠르게 통과했다고 하는데 작성자님 말씀 마따나 빠른과 뛰어난이 절대 같을 수가 없지요. 첨단에 서려면 바닥이 넓어야 합니다. 예전처럼 바늘처럼 가늘고 깊은 공부로 학문적 성취를 얻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마치 지금부터 10년 바싹 투자하면 노벨상 수상자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정부정책과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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