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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09: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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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과 숫자닉 분의 댓글 보고 많이 배워가네요. 저는 아직 총각이지만,
소통의 문제 부분에 대해 조금 진지먹자면
흔히들 '짜증나는 여자들의 필살기'로 알려져있는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이...
꼭 남녀사이만이 아니라 동성 친구관계나 가족 형제관계에서도 가능한 얘긴데,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을 얘기할때마다 그때 뿐이고 '알았어 알았다고 됐지?' 이런식으로 말로만 대답하고 그 상황만 모면하려 드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다보면 같은말 계속 반복하게 되고... 또 반응은 '알았다고 했잖아 또 시작이네' 이런식....
이쯤되면 더이상 말을 안하게 돼요. 말을 해도 소용이 없구나 하고 내 스스로 다른 대안을 찾지만, 기분 좋아 보일리는 없죠.
그러면 왜 화났느냐고 따져묻고... 원인을 사실대로 얘기하면 '아 그거 미안하다고 했잖아~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이런 반응;
늘 말로만 알겠다고 하고 안고쳐지는데 되풀이할수밖에 없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_-!!
그런 반응을 뻔히 알기땜에 그냥 '왜 화났는지, 아직도 모르겠냐?'라는 말을 하게 되더라구요.
혹시 이런 경험 저만 있는건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