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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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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선수가 처음 독일에 가서 활동을 시작하던 시절,
"서양은 이름을 앞에 쓰고 성을 뒤에 쓰니까, 범근 차 라고 해야겠다" 싶어서
Bum Kun Cha 라고 적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중계석에서는
"저 선수는 한국인인데, 한국에서는 성을 앞에 쓰고 이름을 뒤에 쓴다지?"라고
"붐쿤, 차" 가 아니라 "붐, 쿤차" 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당시 중계영상 찾아보면, 차범근 선수가 독일에서 활동을 시작하던 초창기 영상에는
해설자가 "붐~쿤차~ 붐~ 쿤차~" 라고 하는 걸 들을 수 있어요 ㅋㅋ
물론 이 해프닝은 금방 끝났고, 곧 그의 별명인 "차붐" 으로 불리우기 시작했고요. ㅋㅋ